비산리에서는 그리 많은 민요를 조사할 수는 없었다. 할머니들은 옛날 노래보다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창부타령」이나 「노랫가락」, 대중가요들을 즐겨 불렀다. 오랫말에서 만난 김종임 할머니(81세)와 고제옥 할머니(77세)로부터 「화투 고를 때 부르던 노래」와 「베틀노래」 등을 들을 수 있었다. 오랫말 에서 만난 김종임 할머니(81세)는 마을 어르신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