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자선사업가. 창령성씨 시조 성인보(成仁輔)의 23세손이고, 할아버지는 성덕후(成德厚)이며, 아버지는 성예하(成禮夏)이다. 부인으로는 밀양박씨인 박철진(朴喆鎭)의 딸과 곡산연씨[1907~1948]이다. 성균관박사를 역임하였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의 손에 자랐다. 근검 절약 정신이 뛰어났는데, 밀양박씨 부인도 베를 짜며 내조하였다. 내외가 쌀 한 톨과 실...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승려. 아버지는 선전관을 역임한 윤홍식(尹洪植)이다. 어려서부터 한학을 배워 1914년 18세에 상경하여 승지 민병승(閔丙承) 사택에서 운수업에 종사하였다. 그 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상선에 선원으로 종사하며 전전하다가 뜻한 바 있어 1932년 36세에 경상북도 동래에 와서 금정사(金井寺)를 창건하고 주지가 되었다. 이때에 당대의 선지식이었던 하...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한 자선사업가. 정운상은 충청북도 영동군 출신으로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 와서 행상을 하며 재산을 모아 공익을 위하여 돈을 사용하였다. 가난한 이웃을 위하여 세금을 대납하기도 하였으며,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에서 음성읍으로 통하는 3㎞ 길을 개인 사비로 개설하였다. 또한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죽실령(竹實嶺)’을 개인 사비로 길을 닦아 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