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1리 강당말과 용대동은 부용산을 뒤로 하고, 산자락에 자리를 하고 있는 지형 특성상 대부분의 경작지가 밭이며 논이 적은 편이며 이 논들도 천수답이 많은 편이다.

옛날에 이 마을도 다른 마을과 마찬가지로 먹고 살아가는 방편으로 쌀, 보리, 밀, 콩 등의 곡물 위주로 하여 농사를 지었는데 생계를 겨우 유지하는 정도에 불과하였으며, 그렇게 부자는 없었다. 강당말과 용대동은 논이 적은 관계로 쌀이 풍족하지 못하여 소위 춘궁기라고 하는 봄여름을 넘기기 위한 식량으로 논에 보리를 심었으며, 밭에는 담배와 같은 부수작물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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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리의 주요 농토산물

오늘날 강당말과 용대동 마을 총 45가구 중에서 농가가 31가구, 비농가가 14가구이며, 마을 사람의 75%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경작지 규모는 총 33ha로 논이 11ha, 밭이 18ha, 과수원 4ha이다. 농기계 보유현황은 2007년 4월 현재 다음과 같다. 경운기가 32대, 농사용 트랙터 3대, 이앙기 5대, 콤바인 1대, 농산물 건조기 30기 등이다.

강당말과 용대동 마을의 주 생업은 조금 변화가 있는데, 예전의 쌀농사, 고추농사와 담배농사, 인삼농사, 과수농사에서 오늘날은 원예농사인 주목나무 재배와 과수농사가 주산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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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반장님 복숭아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