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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파는 곳이 있어서 피전거리라 불렀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A010202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경수, 윤정아

언뜻 보기에도 평평한 마을의 지형을 가지고 있는 평짓말은 현재 가구 수가 5~6채 밖에 되지 않아 거의 정자안마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살고 있다. 정자안으로 들어가서 마을회관을 찾아가니 중심에 있는 마을답게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어르신들께 평짓말이라는 지명이 어떻게 생겨나게 된 것인지데 대해 여쭤 보았다. 평짓말에는 고기를 파는 피전이 있어서 피전거리로 불린 적이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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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안 마을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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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안 할아버지들

“거기 옛날에 피전이 있었대. 피전 알어?”

“피전 말이여. 고기 파는 데.”

“평짓말에 그게 있어서 피전거리라고 많이 부르고 그랬어.”

마을의 지형이 평평해서 평짓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는 달리 ‘피전, 피촌’이라고 불리던 마을이 현재는 ‘평짓말’이 되어 있었던 것이었다. 하지만, 우연히 찾아간 권오귀 이장(46세) 댁에서 들은 이야기는 평짓말이 정육점뿐만이 아니라, 가파치, 짚신쟁이, 독쟁이 등이 살던 곳이라고 한다. 이런 말로 미루어 평짓말, 또는 피촌이라고 불렀는데 ‘피’는 ‘가죽’을 뜻하는 ‘皮’자를 써서 만들어낸 지명이라 짐작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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