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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티고개 설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223
한자 -說話
영어의미역 The Tale of Yesuntigogae Pas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집필자 안상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지명담
관련지명 예순티고개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에 전해오는 예순티고개에 관한 설화.

[개설]

예순티고개부용산의 한 고개로 예순 사람 이상이 함께 가야 봉변을 면할 수 있다 하여 예순티고개라 부른다. 육령1리의 자연 마을인 예순터의 지명 역시 여기서 비롯되었다.

[내용]

예순티에서 능말로 넘어가는 고개로 옛날에는 인가도 없고 수목이 우거져 산적떼가 이곳에 은거해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고개를 넘다가 산적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일이 많았는데, 산적들에게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서 예순 사람 이상이 모여서 함께 고개를 넘어 갔다고 한다. 그 후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예순티고개’라 부르게 되었다.

[모티프 분석]

예부터 수목이 우거진 고개에는 사고가 많아서 해가 저물거나 혼자 길을 떠나면 큰일을 당할 염려가 많았다. 그래서 적게는 서너 명, 많게는 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고개를 넘었다. 이 이야기 역시 산적에 의한 봉변을 막기 위해 많은 인원이 모여서 화를 막고자 하는 이야기이며, 그러한 행동이 지명으로 쓰이게 되었다. 예순티라는 지명에서 육령리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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