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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161
한자 花鬪-
영어의미역 Song of Korean Playing Cards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집필자 강윤정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기능구분 유희요
형식구분 4음보
가창자/시연자 최왕근[음성읍 읍내리]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화투놀이를 하면서 부르는 유희요의 하나.

[개설]

화투는 원래 일본에서 들어온 노름의 하나였으나 현재는 전국민이 놀이로서 즐기는 오락거리가 되었다. 화투로 즐기는 놀이의 종류도 많아서 민화투와 육백·나이롱뽕·고스톱·섰다·(돌이)짓고땡·구삐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혼자서 화투의 그림을 맞추거나 숫자를 맞추면서 운수나 재수를 점치기도 한다. 「화투 노래」는 화투를 가지고 놀면서 부르는 노래로, 홍단이 나서 돈을 따고, 청홍단 오광에 밀려서 지는 화투판의 정경을 묘사하고 있다. 또한 1월부터 12월을 대표하는 열두 가지 특징적인 그림들을 생생하고 흥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채록/수집상황]

음성읍 읍내리에 사는 최왕근(남, 72)이 부른 것을 이경우가 채록하여 1994년에 출간한 『충북민요집』에 수록하였다.

[내용]

옥창앵도 붉은단과/삼색도화 매조단이

송학을만나 삼학이되니/홍단아 삼십격으로

백원만 딸달글거라/청홍단오광에 속만썩고

흣끗째리는 배마저들고/대격은재천 남에장원내니

아통터져 애성화바친다/얼사졌네 우겨라방아로온나

한푼이래도 달리는놈은/지미를붙고 대면날놈

옥창전 앵도화피고/석삼오동에 봉황이놀고

보원속리에 백학이놀고/홍싸리밑에는 멧돗이놀고

흑싸리밑에 오작이놀고/우중행이는 우산을 들고

오월난초가 만발하고/유월목단에 범나비춤추고

시월단풍에 지절로뛴다/공산명월 달밝은데

국화주부어서 술부어라/오광에불린 손으로

개평놀음을 가볼까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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