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행정가.

[개설]

1918년 1월 1일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초천리에서 출생하였으며, 2001년 5월 26일 숙환으로 별세하였다. 우리나라 광업과 관련한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였으며, 대한광산학회, 대한광산지질학회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하였다.

[활동사항]

정인복은 청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만주 신경국립공업대학 채광공학과를 졸업하였다. 1945년 해방 전에는 미쓰이광산주식회사 기수(技手), 만주 간도성 천보산광업소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상공부 중앙지질광물연구소 선광과장, 상공부 중앙도량형소 검정과장, 국립지질연구소 광산과장과 지질부장을 역임하였다. 그 후 상공부 국립지질조사부 대전시험소장, 국립공업연구소 제1부장과 국립광업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으며, 대한광업진흥공사 이사와 감사를 지냈다.

한국광업조정위원, 한국표준규격 심의위원, 한·미 표준협력 위원, 서울시 우수공산품 심사위원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중소기업융자 심의위원, 한국광업융자 심의위원장, 해외광물자원개발 심의위원을 역임하였다. 그 뿐만 아니라 연구 활동에도 적극성을 보여 대한광산학회 감사, 대한광산지질학회 부회장, 대한선광 동호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상훈과 추모]

상공부장관 표창, 홍조근정훈장,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