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사항]

1919년 4월 1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한내 장터에서 김을경(金乙卿), 이중곤(李重坤), 권재학(權在學) 등이 주동한 3·1운동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하였다. 소이면사무소로 행진하여 면장을 끌어내어 독립 만세를 외치게 하고 있을 때, 왜경이 주도자를 연행하자 시위가 더욱 격렬해졌다. 시위 군중은 돌을 던져 주재소 유리창을 깨면서 구속자 석방을 요구하였다. 왜경이 무차별 발포를 하였을 때, 이태수는 현장에서 총탄에 맞아 향년 39세로 순절하였다. 묘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리에 있다.

[상훈과 추모]

1977년 대통령 표창이 추서되었고, 1991년 애국장이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