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06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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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道里古墳 |
영어의미역 | Tumulus in Chungdo-ri |
이칭/별칭 | 말무덤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도남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길경택 |
성격 | 고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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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봉토분 |
건립시기/연도 | 삼국시대 |
높이 | 2m |
지름 | 6m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도남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 도남에 있는 삼국시대로 추정되는 고분.
이 유적은 말무덤[馬塚]으로 불리고 있다. 고려 때 거란병이 침입했을 때 원남면 구안리에 주둔하며 수정산성에 진을 친 박서 장군과 대치하던 거란장군이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 이곳 형세가 장군이 탄생할 만한 곳이라 고갯길을 파헤쳐 혈을 끊으니 백마가 나왔고, 백마가 울며 죽은 곳에 말무덤을 만들어 장수의 탄생을 막았다는 전설이다.
유적은 도남과 원남면 구안리의 경계 지점인 구안리고개(일명 도남고개)에 있는 양무리교회 뒷쪽에 위치한다.
고분은 작은 구릉과 같은 모습의 봉토분으로 높이 2m, 지름 6m, 둘레 약 25m이다. 봉분에는 싸리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주변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유물은 주변에서 토기편과 백자편이 눈에 띄나 이 고분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
말무덤은 실제로 말을 묻은 무덤인 경우도 있으나 주로 큰 무덤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충도리 고분은 구체적인 전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말을 묻었을 가능성도 있으나, 원남면 구안리의 자연 마을이 ‘굴아니’·‘글안’ 등으로 불리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의 고분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