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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서 거북 모양의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일대에서 채록하여, 2003년에 출간한 『감곡향토지』와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하였다. 먼 옛날 한 노승이 산길을 지나다가 아주 잘생긴 바위를 보고 가던 길을 멈추었다. 큰 산 아래로 뻗은 능선 줄기에 고즈넉한 마을이 있는 곳이었다. 보아하니 그 바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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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1리 골상촌에 있는 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음성군 감곡면 일대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로, 2003년에 출간한 『감곡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음성군 감곡면 상평1리의 골상촌 동쪽 산마루에는 바위가 하나 있는데, 예전에는 이 바위 밑에 여러 스님이 살던 절이 있어 절터골이라 불렸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스님이 하나둘 없어지더니 한 스님만 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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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갑리에서 금구몰니형 명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평산신씨 오갑 종중 약사에 채록되어 전하는 이야기로, 2002년에 출간한 『음성민속지』와 2003년에 출간한 『감곡향토지』에 수록되었다. 옛날에 도승으로 이름난 도선대사가 오갑땅을 지나게 되었다. 도선대사는 잠시 쉬었다 가려고 노인들이 모여 앉은 어느 정자나무 밑에 앉으며, “이곳에 천하 명당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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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서 원통산에 있는 김생암지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감곡면 사곡리 일대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로, 2003년에 출간한 『감곡향토지』와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다. 신라시대 명필로 유명한 김생이 원통산에서 암자를 지어 놓고 글씨를 연습하며 살 때의 일이다. 김생은 근처 숲속에 있는 나무에서 이파리를 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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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신선바위와 남이 장군의 출생에 관한 전설. 백족산 기슭에는 큰 절이 있고 절 뒷산 꼭대기에는 신선바위라는 바위가 있다. 백족산을 휘감아 도는 청미천이 흐르고 그 건너 동쪽에는 원통산 지맥에 자리한 남이 장군의 출생지라는 영산리 잔작골이 있다. 백족산 기슭에 있는 백여 명의 승려가 수도하던 큰 절에는 매년 부처님오신날에 승천을 희망하는 스님이 목욕재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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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우3리의 돌마람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풍수 전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우3리에 전승되어 오는 이야기로, 2003년 발간된 『감곡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아주 오랜 옛날 음성군 감곡면 상우3리에 배씨 성을 가진 부자(富者)가 살았는데, 벼슬은 없었으나 인근에서 인정 많고 마음씨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였다. 이런 소문이 널리 퍼져 마을을 지나가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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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망가리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전승되어 오는 지명 관련 전설로, 2002년 발행된 『음성민속지』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옛적에 중년의 부부가 부모를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해 가을, 남편이 벼 타작을 도와달라는 이웃 마을 친구 집에 다녀오던 길이었다. 일이 늦게 끝나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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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추석 민속놀이. 거북놀이는 한 해 동안 거둔 수확에 감사하여 추석에 마을 사람이 모두 참여하여 수수 잎, 옥수수 잎, 왕골, 볏짚 등의 재료로 거북을 만들고 거북과 같이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노는 집단 놀이로서 민속신앙(民俗信仰)의 기능을 함께 하고 있다. 거북놀이의 연원에 관해 몇 가지 견해가 있다. ‘신라(新羅) 문무왕(文武王) 때 15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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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던 중양절에 제사를 지내는 세시풍속 및 제사. 구일차례는 추석에 햇곡식이 나지 않으면 추석에 제사를 지내지 않고 음력 9월 9일인 중양절에 5대조 이상의 산소에 시제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이날 이웃끼리 또는 처녀는 처녀끼리 쌀을 모아 송편을 만들어 나누어 먹고 노는 풍습이 있었다. 음력 9월은 추수가 한창인 농번기로서 현재 충청북도 음성군에서는 구일차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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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신후재의 영정을 봉안한 사우. 신후재는 조선 숙종 때의 사람으로, 동부승지, 강원도관찰사, 좌부승지, 안변부사, 우승지, 좌승지, 진하겸사은부사, 승정원도승지, 공조참판, 동지의금부사, 한성판윤 등을 지냈다. 1694년(숙종 20) 3월 갑술옥사 때 여주에 유배되었다가 1697년(숙종 23) 4월에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오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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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과 감곡면 왕장3리에서 음력 7월에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행사. 여름에 비가 오지 않아 농작물에 피해가 우려되면 마을의 큰 보에서 기우 풍속을 행한다. 마을의 성인남녀가 모두 참석하는데 여자들이 솥뚜껑(소두방)을 쓰고 기우(祈雨)를 한다. 머리에 솥뚜껑을 쓰는 이유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가정하여 비를 맞지 않으려고 머리에 쓰는 것으로 비가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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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 15일을 전후해 행해지는 놀이와 풍습. 대보름은 설과 함께 1월의 큰 명절 중의 하나로 설 다음에 오는 명절이다. 상원(上元)이라고도 하였으며, 정초 명절이 끝나는 시기이다. 대보름에는 다양한 민속과 풍속이 전해지는데, 이는 음성과 같이 전통적으로 농업을 위주로 한 지역에서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로 이해되기도 한다. 지금은 이러한 전승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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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승되고 있는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깡통이나 싸리가지를 묶어 만든 홰에 불을 붙여 돌리며 노는 놀이로, “망월이여!”라고 외치는 소리 때문에 망우리 돌리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망우리 돌리기는 주로 사내아이들의 놀이이다. 망우리는 나이 수만큼 싸리가지를 묶어서 만드는데, 깡통에 구멍을 뚫고 줄을 매어 망우리 깡통을 만들기도 한다. 놀이는 전통적으로는 달집태우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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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명절은 계절이나 자연적 정서, 또는 민속적 요소가 내포되어 우리 민족이 전통적으로 지내 온 축일이다. 명절에는 차례와 제례·벌초·성묘 등의 조상 섬기기와 지신밟기 등의 마을행사를 통하여 가족이나 마을 사람간의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 또한 절식(節食)이라 하여 명절에만 특별히 먹는 음식을 만들어서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고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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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서 음력 7월에 지내는 기우제. 무우제(舞雩祭)는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과 감곡면 왕장3리에서 지내던 기우풍속과 함께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서 행하던 기우제의 일종으로 화암사(華巖寺)에서 개를 잡아 비를 오게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 화암사는 음성군 원남면에 있으며 1937년 무렵 김승원(金承元)이 절을 세우고 청진암(淸眞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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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2월 31일에 집안 어른들에게 절하는 풍속. 음력 섣달 그믐날에 한 해를 무사히 보냈다는 의미로 집안 어른들에게 절을 올리는데 이를 묵은세배 또는 구세배(舊歲拜)라 한다. 섣달 그믐날에는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 성묘도 하고 집 안팎으로 대청소를 하여 지난해의 잡귀와 액을 물리치고 새롭게 새해를 맞이하는 준비를 하였다. 이러한 연유로 섣달 그믐날을 ‘작은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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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민간의 생활 습속. 민속은 민중에 의하여 역사적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으로 민중 일반의 경제적·사회적·종교적·예술적 생활 형태와 내용을 말하며, 서민 사회에서 전승되는 하층 문화, 더 나아가 기층 문화를 뜻하는 것이고 따라서 민속이란 상층보다 기층에, 도시보다는 농촌에 더 많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민속은 본래 민간 신앙 행사인 집단 신에게 무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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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6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3㎞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이천시 장호원, 동쪽으로는 오궁리, 남쪽으로는 상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옛날에 살구나무가 많아서 살구나무쟁이라 하였다. 지금의 김택진 가옥 근처에 큰 고목과 우물이 있었다. 주막(묵집·대포집)이 많았고, 장날이면 사람들의 왕래도 잦았다. 본래는 충주군 거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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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1월에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비는 풍속. 복조리 달기, 토정비결 보기, 세화그리기·붙이기, 대문에 엄나무가지 매달기, 머리카락 태우기, 지신밟기 등과 같이 정초(正初)에 복을 비는 민간신앙 형태의 풍속이다. 삼재(三災)라는 것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또는 병란(兵亂), 질역(疾疫), 기근(饑饉)을 말한다. 삼재법이란 뱀[巳],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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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문촌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약 7㎞ 지점에 있으며, 문촌2리 중간말에서 문촌1리로 가는 지름길 서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 서쪽으로는 감곡면 상우리, 남쪽으로는 감곡면 사곡리, 북쪽으로는 웃오갑과 각각 접하고 있다. 새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해서 새터, 신대(新垈), 신촌(新村)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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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5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오향1리에 속해 있다가 오향5리로 분리되었으며, 동쪽으로는 오궁리, 서쪽으로는 오향1리, 남쪽으로는 오향4리, 북쪽으로는 왕장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말이라 불린다. 본래 충주군 거곡면 본리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감곡면 오향리에 속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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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주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6㎞ 지점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영산리, 남쪽으로는 원당리, 북쪽으로는 오향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터말이라 불린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 외주리 지역으로서 청미천(淸渼川) 동남쪽 냇가에 형성된 마을이었다.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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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원당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샛터(원당리)는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는 상평리, 서쪽으로는 경기도 율면 총곡리, 남쪽으로는 생극면 방축리, 북쪽으로는 주천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본래는 충주군 감미곡면의 선곡리 지역이었으나 1906년(고종 43)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원당리에 속한 마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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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천주교의 종교 의식이 행해지는 회당. 성당은 일반적으로 건물이라는 물적인 기능과 함께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의 성역이라는 정신적 기능을 구체화한 장소라는 의미도 가진다. 충청북도 음성군에는 7개의 성당과 성당보다 규모가 작고 주임 사제가 없는 공소가 12개가 있다. 그 중 감곡성당과 음성성당은 역사적인 가치가 매우 높은 성당이다. 1. 감곡성당 충청북도 음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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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일 년을 기간으로 철에 따라 행해지는 전승적 행사. 세시(歲時)·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 등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쉽게 풀이한 말로 연중 행사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세시풍속의 시간적 배분은 태음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일 년을 매 달로 나누어 행사를 지내고 있다. 음성은 전통적으로는 농경을 주로 하는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세시풍속이 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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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지역 주민들의 먹는 것에 관한 관습과 일상 내용. 음성 지역은 지리적으로 충청북도 동북부의 소백산맥 서남쪽에 자리하고 농경지보다 산이 많은 지역이지만 음성군의 서남쪽으로는 농경지가 넓게 펼쳐 있어 산촌과 농촌의 다양한 마을 구조를 이루고 있다. 산촌 지역에서는 쌀농사보다 밭농사가 많은 편으로 밭곡식을 주로 생산하였다. 그리고 산간 지역에서는 도토리·산나물 등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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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3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가마 터. 발견되는 옹기편들로 미루어보아 주로 옹기를 많이 구운 것으로 추정된다. 천주교인이 예부터 많이 거주하여 옹기를 굽는 교유촌을 형성하였고, 옹기 판매도 왕성하였다고 한다. 마을 주변에는 사방에 옹기편들이 흩어져 있다. 그릇을 만들기 위한 양질의 진흙이 있었고, 깨진 옹기 조각들을 진흙과 함께 섞어 가옥의 흙벽을 바르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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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있는 조선 말기 이기홍을 봉안한 사당. 옥산사는 주자(朱子), 송시열과 함께 직재(直齋) 이기홍(李其洪)을 모시고 봄과 가을에 제향하는 사당이다. 옥산사는 본래 괴산군 연풍면 원통리에 있던 문산서원을 1908년에 복원한 사당이다. 문산서원이 흥선대원군 때 서원 철폐령으로 폐쇄되자 40여 년 뒤인 1908년에 사액서원의 철폐를 애석하게 생각한 유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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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 중현에 서 있는 입석. 월정리 선돌은 화강암 판석을 사각 기둥 모양으로 약간 치석하여 세웠다. 1983년에 마을 회관 주위에 담을 쌓으면서 선돌이 담 안으로 들어갔으나 지금은 담이 무너져 밖에서 볼 수 있다. 선돌의 크기는 높이 135㎝, 너비 44㎝, 두께 16㎝로 앞면과 뒷면에 다듬은 흔적이 보이고 이끼가 많이 끼어 있다. 현재 신앙의 대상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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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6월에 새로 난 농산물을 조상에게 올리는 풍속. 음력 6월에는 밀을 첫 수확하여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가정에서 천신(薦新)을 한다. 천신이란 계절 따라 새로 나는 각종 음식물을 먼저 신위에게 올리는 제사를 말한다. 유두천신을 할 때에는 밀을 빻아 밀국수를 만들어 먼저 대청마루나 안방에 한 그릇을 올려 천신한 다음 집안 식구 및 이웃과 같이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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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 가옥. 국가국가민속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된 음성 공산정 고택은 문화재 지정 당시 명칭이 ‘음성 서정우 가옥’이었으나 마을 이름인 공산정을 반영하여 2007년 1월 29일부로 현 명칭인 음성 공산정 고택로 명칭이 바뀌었다. 건축 연대는 19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나, 안채 상량문에 ‘단군기원후사이오칠갑자년칠월(檀君紀元後四二五七年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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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전통가옥. 음성 잿말 고택은 조선 중기 무신으로 유명한 이완 대장의 생가라는 설도 있고, 3백여 년 전 이익이 세웠다고도 전해지나 역사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없어 확인할 방법은 없다. 사랑채의 상량문에 적힌 ‘대한광무오년신축이월초칠일신시상량(大韓光武五年辛丑二月初七日申時上樑)’이라는 문구로 보아 1901년(고종 5)에 신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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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의 일반 복식 생활. 남자의 일반 옷은 상의(웃도리)와 하의(아랫도리)로 구분되며, 상의는 겉옷인 두루마기와 저고리가 기본이고, 하의는 바지가 기본이다. 두루마기는 외출할 때 착용했으며 대개 저고리 위에 입는 것으로 통이 넓고 소매 쪽으로도 통이 넓게 되어 있고 길이는 보통 무릎 아래까지 내려온다. 예전에는 예복으로 많이 입었으나 오늘날은 명절, 경조사가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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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1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인실의 묘비. 이인실은 자가 효사(孝思), 호는 갈파(葛坡)이고, 본관은 경주이다. 1633년(인조 11)에 성균관에 들어갔다. 사옹원봉사, 종묘서직장을 거쳐 의금부도사가 되었고, 귀후서제학 등을 역임하였으며, 세자익위사사어(世子翊衛司司禦)가 되었다. 비신, 가첨석, 방부 등 3단으로 되어 있다. 비의 규모는 비신(碑身)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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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1리에 있는 조선시대 이자침의 묘비. 이자침은 자가 정실(庭實)이고, 본관은 경주이다. 을묘사마시(乙卯司馬試)에 급제하였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비신과 방부 2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방부는 묻혀서 보이지 않는다. 비신(碑身)의 높이는 140㎝, 앞면 폭 56㎝, 측면 폭 17㎝이며, 방부는 가로 92㎝, 세로 60㎝이다. 비신 앞면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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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정초에 행해지던 세시풍속. 정초(正初)는 정월의 시초라는 말로서, 음력 정월 초하루부터 보름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우리 조상들은 이 기간 동안 일을 쉬면서, 특별히 전승되는 의례를 치르며 한 해를 새롭게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음성 지역에서는 정초의 10일 안에 지지(地支)에 따라 유모일(有毛日: 털이 있는 짐승의 날), 곧 쥐날[子日]과 소날[丑日], 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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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3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주막거리(왕장리)는 왕장리의 감곡시장이 있는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오궁리와 상우리, 서쪽으로는 경기도 장호원읍, 남쪽으로는 오향리, 북쪽으로는 단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막거리(왕장리)는 옛날에 도로가 불편하던 시절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주막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자연스레 주막거리로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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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월정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중고개는 감곡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12㎞ 떨어진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월정리의 자연 마을이다. 서쪽으로는 상평리와 접하고, 남쪽으로는 생극면 차곡리와 북쪽으로는 영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고개의 중간 지점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중현(中峴)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 하치리 지역이었으나 1906년(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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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동일 본관의 가구가 다수를 이루는 마을. 집성촌은 동족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동성 동족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집성촌은 동일 조상에 대한 제향, 마을의 대동계, 문중의 크고 작은 일 등을 공동으로 하고 있는 사회·경제적 공동체 성격을 강하게 띠고 있는 마을이다. 음성 지역의 집성촌은 한 종족이 어느 한 마을에서 계속해 여러 대에 걸쳐서 살아온 경우와, 여러 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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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 교회. 충청북도 음성 지역은 충청북도 천주교의 메카였다. 충청북도 전역에 천주교가 확산되는 교두보가 되었으며 많은 순교자를 배출한 곳이다. 천주교의 한국 전래는 청나라 당시 북경에 온 마태오 리치의 『천주실의(天主實義)』가 계기가 되어 이루어지게 되었다. 조선시대인 1784년 이승훈이 북경에서 영세를 받고 돌아와 이벽, 정약전 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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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성당은 1896년 프랑스 임가밀로 신부에 의해 충청북도에서는 첫번째, 국내에서는 18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문맹 퇴치를 위해 매괴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준 성당이기도 하다. 또한 감곡성당은 100여 년간의 한국 천주교와 감곡성당의 발자취가 담겨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하고 있어 한국 천주교사 뿐만 아니라 우리 근대사에 많은 영향을 준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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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음력 7월 7일에 칠성신에게 복을 기원하며 치성을 드리는 민간신앙. 칠성맞이는 7월 칠석날에 칠성신(七星神)에게 주부들이 치성을 드리는 것으로, 음성 지역에 전승되는 민간신앙이다. 칠성신(七星神)은 남두칠성(南斗七星)과 북두칠성(北斗七星)이 있는데 남두는 삶을 다스리고 북두는 죽음을 다스리기 때문에 자손의 무병장수, 가문의 번영과 만사형통, 풍년을 기원해서 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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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상평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텃골(상평리)은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한 상평2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월정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주천리, 남쪽으로는 생극면 방축리, 북쪽으로는 영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덕동(德洞)이라고도 불린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 덕동 지역이었으나 1906년(고종 43)에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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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사곡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톡실은 감곡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약 7㎞ 지점에 위치한 사곡2리의 자연 마을이다. 사곡리의 동쪽으로는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가 자리 잡고 있고, 서쪽으로는 오궁리, 남쪽으로는 원통산, 북쪽으로는 문촌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톡실은 토곡(土谷)이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마을 곳곳에 토기(土器)를 굽던 자리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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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행군이는 감곡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2㎞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오향2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오궁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청미천, 남쪽으로는 상평리, 북쪽으로는 왕장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옛날에 마을 안에 살구나무 정자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행공(杏公)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충주군 거곡면 행공리 지역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