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평생 교육 기관.

[개설]

1968년 8월 미국의 지역사회학교 활동을 소개한 영화 「To Touch A Child」 시사회 및 간담회를 계기로 같은 해 9월 15일 발기위원회가 구성되고 1969년 1월 한국지역사회학교후원회 창립총회[운영위원 9명 선출]가 개최되었다. 이와 동시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제1회 지역사회학교운동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단위, 지역 단위로 세미나와 성인자원지도자 워크샵, 청년자원지도자 워크샵 등 다양한 교육운동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1985년 10월 11개 시, 도 단위 지역사회학교협의회, 12개 시, 도 단위 지역사회학교추진회가 조직되었다. 1989년 1월 한국지역사회학교후원회에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설립목적]

김제평생교육원의 설립목적은 첫째, 지역 주민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배우기를 원하거나 배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 모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개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발굴, 개발함으로써 지역 주민 모두가 자아실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둘째, 가정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부모 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지도의 기술과 방법을 익히고, 가족 구성원간의 효과적인 인간관계 형성은 물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셋째, 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학교가 지역 주민 모두의 학교임을 인식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며, 학교와 가정의 긴밀한 협력에 의하여 자녀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넷째,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지역 사회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찾아내고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돕는다. 더불어 만남의 기회를 통해 이웃을 넓히고 새 이웃을 만들어 감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변천]

1996년 4월 도 단위 지역협의회를 시 단위 지역협의회로 개편함에 따라 1999년 9월 김제평생교육원 발족 총회가 개최되었다. 2000년 3월에는 김제평생교육원 제2차 정기총회가, 2001년 3월에는 제3차 정기총회가 각각 개최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으로는 기관의 공신력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강화, 지역사회학교 운영 지원을 통한 학교기능 강화, 학교 운영 관계자 교육 강화, 지역 단위의 전체 학교 중심의 평생교육 활동 전개, 학교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정보 및 지도자 제공, 학교도서관 살리기를 통한 교육 정상화 구현, 부모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립,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지역사회교육운동 이념에 뜻을 같이하는 학교 및 단체가 지역사회학교로 발족하여 학교를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자체 시설을 활용하여 주민의 평생교육, 봉사, 여가 선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사회학교 활동을 돕기 위한 지도자 교육, 자료 제작 보급, 정보 교환 기회 마련 등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교육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황]

김제평생교육원은 전주·익산 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설 교육원으로 회비와 후원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여름매미학교, 신나는 흰눈학교, 아동연중프로그램, 부모연중프로그램, 자녀의 진로지도, 부모와 자녀의 대화기법, 자녀의 학습관리, 기초육아법, 자녀의 교육관 정립, 자녀의 성교육, EQ개발 등 11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