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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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 음성 지역에서는 논을 맬 때 초벌(애벌)·재벌(두벌·이듬)·세벌로 나누어서 매는데, 「논매는 소리(방아호)」는 세벌 맬 때 주로 부르는 노동요이다. 초벌 맬 때는 「논매는 소리(찌거매야)」를 부르고, 재벌 맬 때는 「논매는 소리(대허리)」를 부른다. 그 외에도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중에 「논매는 소리」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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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1950년 7월 4일 음성군 음성읍의 감우재와 부용산, 동락리 일대에서 국군 제6사단 7연대와 제1사단 11연대가 5일 동안의 전투 끝에 북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국민 관광 단지이다. 1986년에 조성하였는데, 18,479㎡의 면적에 감우재전승기념관과 음성 감우재전승기념비·충혼탑·감우재전승기념탑·음성타임캡슐2000·월남참전기념탑 등이 건립되어 있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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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란 일반적으로 고고학적 자료나 미술품, 역사적 유물, 그밖의 학술적 자료를 모아서 보관하고 진열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시설이다. 국제박물관회의(ICOM) 헌장에서는 박물관을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동물원·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표본 등을 각종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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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사람·화물의 운반과 관련된 행위. 교통은 교통 기관에 의해 이동이 이루어지는데, 교통 기관은 교통로와 교통 수단으로 구성되며, 또 육상 교통으로 자동차·철도 교통이 있고, 수상 교통으로는 내륙 수운·해상 교통이 있으며, 공중에는 항공 교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인 도로망을 갖춘 것은 조선시대의 역원제로 30리마다 역과 원을 두었다. 충청북도 지역에는 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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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덕정1리에 있는 재래 시장. 덕정장이 열리는 지역의 명칭에 따라 삼성장 또는 모래내장이라고도 한다. 모래내는 장터 북쪽에 있던 마을로 지금은 장터와 수청바다 등의 마을이 모두 합쳐져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덕정1리에 속한다. 덕정장에 관한 기록이 조선 후기의 각종 문헌과 지도에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1930년대 초에 장시가 열렸던 것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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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에 있는 인간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음성군 관내에는 12.32㎞의 중부고속국도, 6.94㎞의 중부내륙고속국도 등의 고속국도 2개 노선과 일반국도 5개 노선(79.827㎞), 국가지원 지방도 2개 노선( 31.09㎞, 미 개통 도로 1.15㎞, 포장률 96.3%), 지방도 7개 노선(미 포장 도로 0.2㎞, 포장률 99.8%), 군도 25개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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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거리마을 은 보충 조사를 위하여 찾아 갔는데 복숭아꽃이 만발을 하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마을 전체가 마을 근처에서 복숭아농사를 하다 보니 마을은 복숭아꽃으로 덮여 집을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가장 큰 늘거리마을에 찾아가 이장님께 복숭아농사에 대한 여러 가지를 물어 보았다. 황용구 이장님(42세)은 1년 동안 복숭아농사를 수월히 하기 위하여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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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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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밥을 하러 광에 가보니 쌀독에는 아무것도 없고 팥만 서너지기 있었다. “집에서는 일꾼에, 세상에 막내딸에 큰집 작은집 우리집이 성들 오빠들 다 장개 보내고 나 하나 막내딸이라고 꽃방석에 앉혀놓고 키웠는게, 이게 무슨 짓인가 싶어서 눈물이 막 나더라고.” 눈물을 닦고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인기척이 나서 대문을 내다보니 누가 둥그목을 슬쩍 지나갔다.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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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일: 2007년 2월 19일 ※ 조사지: 음성군 감곡면 문촌3리 목영학 할아버지 댁 ※ 조사자: 황경수, 박종호, 고유리, 윤정아 우리는 할아버지 댁으로 찾아가 인사를 드리고 “할아버지, 노래 들으러 왔어요.”라고 말을 했다. 할아버지는 침대에 앉아 “이거이거 술이라도 있어야 노래가 나오지.”라고 말을 하자 할머니께서는 부엌으로 들어갔다. 할머니는 한 손에는 초록색 큰 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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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망이산 일원에 축조된 고대 국방 시설. 그간 봉수대로 알려져 왔으나 1980년 단국대학교 학술 조사단에 의해 고구려의 남진 기지로 쓰인 산성으로 추정되었다. 산성에 대한 기록은 주로 조선시대에 편찬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여지도서(輿地圖書)』·『대동지지(大東地志)』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기록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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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재배되는 대표적 특산 작물. 음성 지역의 인삼 재배는 1959년을 전후해 음성읍 신천리 지역에서 시범포 형식으로 시작되었으며, 1961년 지역 공동 사업으로 약 4,000㎡을 재배하여 성공한 것이 동기가 되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파급되었다. 기록을 보면 1966년 음성 지역의 인삼 재배 농가는 총 40가구로 9만 2,466㎡을 재배했으며, 1975년에는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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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1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음성군 음성읍 지역 주민의 대중 교통 수단의 편리성을 위하여 오래 전부터 운영되던 공동정류소가 1983년 7월 15일에 버스터미널로 면허를 받아 영업하고 있다. 음성버스터미널의 건축 면적은 121㎡이고, 1일 운행 대수는 130대이다. 도착지별 운행 빈도는 음성군 보천·도안과 충청북도 증평·청주 가 34회로 가장 많고, 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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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음성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꼽히는 음성거북놀이는 1930년대 일제에 의해 놀이가 중단될 때까지 비교적 큰 변화없이 지역의 특성을 보이며 전승되어 왔다. 그러나 중단된 지 60~70여 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잊혀지다 1980년대 재현되어 전국민속경연대회에 참가한 이후 오늘날까지 약 20년 동안 재현되며 전승의 길을 밟고 있다. 감곡면 사곡리 톡실에서 전승되는 가재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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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봉산성 은 병암리 이진말마을 앞 동남쪽의 해발 231.2m의 이진봉에 있는 산성이다. 청주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 연구하여 발행한 「음성군문화유적분포지도」는 ‘이진봉의 정상부에 축성된 테뫼식 토축산성’이라 하고 있는데, 이 마을의 김지만 할아버지(27년생, 81세)와 오덕욱 할아버지(35년생, 73세)는 이진봉산성이 산 정상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을 뒷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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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장자봉에 있는 토축 산성. 장자봉 산성은 문헌 기록이나 조사 자료는 전혀 없고 2002년의 지표 조사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된 산성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와 만담리 뒤 해발 192m의 장자봉 봉우리를 감싸고 있다. 장자봉 산성의 동쪽으로는 북류하는 응천(鷹川)을 끼고 음성-장호원 간의 국도 37호선이 지나고 있고 북쪽으로는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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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성당은 1896년 프랑스 임가밀로 신부에 의해 충청북도에서는 첫번째, 국내에서는 18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문맹 퇴치를 위해 매괴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준 성당이기도 하다. 또한 감곡성당은 100여 년간의 한국 천주교와 감곡성당의 발자취가 담겨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하고 있어 한국 천주교사 뿐만 아니라 우리 근대사에 많은 영향을 준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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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이야기를 듣기 위해 먼발치에서 이야기를 듣고 계시던 김금자 할머니를 오덕욱 할아버지 옆으로 모셔왔다. 뭘 그런 걸 물어보냐면서 두 분 모두 멋쩍은 웃음을 보였다. 오덕욱 할아버지가 21세, 김금자 할머니가 20세였던 1955년에 혼인하였는데 당시에는 스무살만 되면 혼인을 하였다고 설명해 주었다. 오덕욱 할아버지의 부인인 김금자 할머니는 1936년 경기도 율면에서 4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