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당골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에 속하는 행정리. 병산(屛山)의 ‘병(屛)’자와 곤암(昆岩)의 ‘암(岩)’자를 따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본래 경기도 음죽군 무극면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생탕리·도관리와 충주군 생동면 곤지리·병산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고 병암리라 하여 생극면에 편입되었다. 안곤재는 안곤재와 바깥곤재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에서 매년 음력 1월에 지내는 산신제. 이진말은 생극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2㎞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이진봉 아래 자리하고 있다. ‘이진말’이란 명칭은 임진왜란 때 이곳에 진을 친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산제당은 이진말 남쪽 2㎞ 지점인 이진봉 9부 능선 산제당골에 있다. 마을회관에서 약 1.5㎞ 거리에 있다. 당집은 시멘트 벽돌집으로...
-
병암1리 이진말에는 특별한 유형문화재는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오랜 세월 동안 소중하게 지켜온 문화유산을 들자면 산제를 올려 온 장소인 산제당과 산제를 지낼 때 쓸 메를 짓는 새옹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 마을을 굽어보고 있는 이진봉에 형성된 이진봉산성과 임진왜란 때 음성에서 의병을 모아 싸우다 전사한 임란공신 장충범장군기념비가 있다. 이...
-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윗행치에서 음력 11월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산제당은 윗행치 뒷산 산제당골이라 부르는 곳에, 슬레이트 지붕에 콘크리트 벽체의 2칸으로 되어 있다. 산신각이라고도 한다. 상당리 윗행치 산신제는 3년에 한 번 음력 동짓달 열흘 안에 날을 잡아서 저녁 9~10시쯤 지낸다. 제관은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져 제관, 축관, 공양주 3명을 선출한다. 제물은 소...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 잿말에서 음력 정월 3일 산신에게 올리는 제의. 잿말은 원통산(怨慟山) 서쪽에 있는 마을로,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8㎞ 지점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원통산(대산), 서쪽으로는 공산정, 남쪽으로는 월정리, 북쪽으로는 우실고개와 접하고 있다. 산제당은 원통산 8부쯤 되는 곳에 있는 산제당골이라 부르는 계곡에 당집 대신 콘테이너 박스로 되어 있다. 영...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생극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2㎞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은 오생리, 서쪽은 관성리, 남쪽은 도신리, 북쪽은 신양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곤재 동쪽 이진봉 밑에 있는 마을로 임진왜란 때 이곳에 진을 쳤다고 하여 이진말 또는 고진대라고 한다. 본래 경기도 음죽군 무극면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신양리에 있는 산. 이진봉은 왜적이 진을 치고 있던 토성이 있던 봉우리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진봉은 남쪽으로는 용바위산·칠성산과 연결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북류하는 병암천이 흐르고 있다. 이진봉 토성에 대하여 일제강점기의 문헌에서는 토성 주위 200간, 높이 3척, 두께 4척, 반 훼손 등으로 기록하고 있다. 산성은 현재 농로와 밭으로 이용되고 있으...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은 원통산, 서쪽은 주천리, 남쪽은 월정리, 북쪽으로는 사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고개가 있어 붙여진 마을 이름이며, 영촌(嶺村)이라고도 한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거동·영촌·공산리·외주리·장...
-
음성군 생극면 병암1리(이진말)는 매년 음력 정월 2일에 마을 뒤에 있는 산제당골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2월 8일 병암1리 마을회관에서 오덕욱 할아버지(35년생, 73세)와 이순복 할아버지(31년생, 77세), 김지만 할아버지(27년생, 81세)를 만나 산신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산신제는 마을 사람들이 아는 것만 해도 거의 140여년 전부터 지내왔으며, 전해 내려오...
-
2월 8일 병암1리를 찾아가서 마을회관 남자방에 있던 오덕욱 할아버지(35년생, 73세)와 이순복 할아버지(31년생, 77세), 김지만 할아버지(27년생, 81세)에게 지명이야기를 듣다가, 오덕욱 할아버지가 도끼골 지명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었다. 원래는 정지골이라고 불렀는데 70년도쯤에 도끼로 사람을 죽인 사건이 나서 그때부터 ‘도끼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일명 ‘도끼골...
-
충청북도 음성군 읍성읍 평곡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토계울은 평곡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로 수정산 남쪽에 있는 음성천 건너 오성산 북쪽 산 밑에 자리하고 있다. 토계리(兎溪里)라고도 부른다. 본래 음성군 동도면 토계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평곡리에 속하여 음성면에 편입되었다. 1956년 7월 8일 음성면이 읍성읍으로 승격되면서 음성읍에 속한 마을이 되었다. 토...
-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토계울에서 매년 음력 1월 3일에 지내는 산신제. 토계울은 평곡리에 속하는 마을로 음성읍에서 동남쪽 4㎞ 지점에 위치하며 오성산 아래 멱바위 동남쪽이다. 앞에는 음성천이 흐른다.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는 마을이 생긴 이래 매년 지내고 있으며 예전에는 7일간 산제당에 올라 제사를 준비하고 산신제를 올렸다.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의 당이름은 산제당으로 오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