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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곡리 토계울 산신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000
한자 平谷里-山神祭
영어의미역 Mountain God Festival of Togyeul Village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토계울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선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동제|산신제
의례시기/일시 음력 1월 3일
의례장소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토계울
신당/신체 산제당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토계울에서 매년 음력 1월 3일에 지내는 산신제.

[개설]

토계울평곡리에 속하는 마을로 음성읍에서 동남쪽 4㎞ 지점에 위치하며 오성산 아래 멱바위 동남쪽이다. 앞에는 음성천이 흐른다.

[연원 및 변천]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는 마을이 생긴 이래 매년 지내고 있으며 예전에는 7일간 산제당에 올라 제사를 준비하고 산신제를 올렸다.

[신당/신체의 형태]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의 당이름은 산제당으로 오성산 산신을 모셨으며 마을 입구에서 남쪽으로 1㎞ 지점인 오성산 중턱 산제당골에 위치해 있다. 산제당은 슬레이트 지붕집이며, 산제당 북서쪽으로 제관들이 묵는 숙소가 있다. 숙소 옆에는 산제사 때 정화수로 사용되는 우물이 있다.

[절차]

평곡리 토계울 산신제를 지내는 날은 정월 초하룻날에 잡는데 대개 초사흗날에 산제를 지낸다. 제관은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따져서 제주 1명, 제관 1명, 공양주 1명을 선출한다. 제관으로 선출된 사람은 3일 전에 산에 올라가 청소를 하고 쌀을 고르고 그곳에서 술도 빚고, 산제당 앞 샘물에서 목욕재계를 한다. 그리고 마을에서는 금줄을 치고 제관들 집 앞에 황토 흙을 폈다고 한다.

제사 비용은 마을 대동계에서 마련하고 제물로는 돼지머리, 밤, 대추, 통포, 술, 백설기, 메 등을 올린다. 제물 진설이 끝나면 제사를 올리는데 향을 피우고 술 한 잔을 올리고 절을 하고 소지를 올린다. 소지는 마을 소지를 먼저 올리고 주민 소지를 올린다. 산신제 다음 날(초나흗날)에는 마을 사람이 모여 대동계를 연다.

[축문]

올 해의 차례는 아무 해 정월 아무 간지 초사흘 날 간지인데 유학 아무개는 산신께서 좌정하신 앞에서 감히 고하나이다. 오성산의 산신은 돕는 일을 묵묵히 하는지라 이에 감히 조용히 두드리며 길일을 택하니 가장 신령함이 있는 것이 명을 헤아림과도 같아서 감히 향불을 사르며 천신합니다. 이 달의 좋은 날에 남녀여소가 정성스런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일찍부터 제각에 올라 제사를 드리는데 이미 제물이 갖춰졌습니다. 산 아래 백성들이 예경을 드림이 신속하여 깨끗이 마당의 먼지를 쓸고 제물을 차례로 진설합니다. 오를 것을 가히 헤아릴만하며 저 산에 오르는 것을 삼가 공경히 합니다. 아, 신사년의 여름이 어떠하였는데 여름인데도 괴질이 없어 사방이 편안하고 즐거워하였으니 공소에서 증험되었습니다. 임진년 겨울에는 사나운 짐승이 멀어졌고 온 동네가 오직 정성으로 쫒은 것이었습니다. 엎드려 바라건대 제사를 흠향하신 뒤에는 수해는 깨끗이 다하여 지고 날마다 가옥들은 윤택하여지며 꿈은 길한 것을 점치게 하여 해를 마칠 때까지 근심이 없게 하소서! 복택과 작록이 함께 이르며 청운이 이르러 밭에서 용이 나는 이로움을 보아 일마다 알맞은 데에 이를 것입니다. 오곡이 풍성히 여무는 것이 누구의 공력이겠습니까? 성대한 그 덕을 감히 몇 마디 말로 아뢰오니 성의로써 강림하시고 흠향하소서(維歲次 某年 正月 干支朔 初三日干支 幼學 ○○○ 敢昭告于 山神座前曰 烏城惟嶽 其佑也黙 玆敢微梱 玆擇吉日 有靈最神 如命之諒 敢薦明禋 今月良辰 老小男女 誠心沐浴 早登祀閣 特牲旣備 山下人民 禮布浚巡 淨婦庭塵 邊簦次陳 躋思可度 躋彼恭謹 奧在 辛巳誰夏 怪疾無夏 四隣安樂 其驗孔昭 壬辰之冬 猛獸遠逐 一境從客 維誠是從 伏願享祀之後 水害淨盡 日屋皆潤 能夢占吉 終歲無憂 福祿弁至 靑雲可致 龍田見利 隋事適至 五穀豊登 伊誰之力 成矣其德 敢陳微辭 六畜繁盛 惟靈所施 赫然在位 降臨誠意 尙 饗).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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