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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논산사람들이 그 생활환경, 감정 및 생각을 표현한 노래로서 오랜 세월동안 구전으로 전해 오는 노래. 민요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민간의 노래를 말한다. 민요의 종류는 각 나라의 민요 실태와 관점 및 필요에 따라 달리 분류될 수 있는 바, 민요 분류의 잣대로는 지역, 대상, 소재, 가창방법, 선법, 기능 등을 생각해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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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부녀자들이 부르는 작업요. 논산 지역의 민요는 대체로 노동요, 의식요, 내방요, 놀이요, 동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내방요는 옛 부녀자들이 방 안에서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서 규방요(閨房謠) 또는 규중요(閨中謠)라고도 한다. 내방요는 한 평생을 엄격한 시집살이와 속박된 생활 속에서 지내며 억제된 감정을 승화시킨 노래이다. 특히 시어머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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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노동의 능률을 높이거나 즐겁게 일하기 위해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논산의 노동요는 남성들의 일노래, 그 중에서도 1960년대 이전 농업 노동요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일 노래란 여럿이 함께 일할 때 일을 질서 있게 능률적으로 하기 위해 부른다. 논산의 여성들은 주로 가내나 텃밭에서 단독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노동요로서의 형성과 전승이 미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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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여럿이 논을 매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 이소라는 1987년·1989년·1992년·2002년에 논산 지역에서 민요 조사·녹음을 실시하였다. 그중 논산의 토박이 농민으로부터 논맴 소리를 녹음한 지역은 강경읍, 연무읍, 가야곡면, 광석면 득윤리·이사리, 두마면, 벌곡면 사정리·신양리·도산리, 부적면 등이다. 논산 일대에서 1960년대 이전에 불렸던 논맴 소리로는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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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의 옛 두마면 향한리에서 농부들이 모를 심으면서 부르던 민요. 국어사전에서 농부가는 농부들이 부르는 노래라 하여 농요의 의미로 쓰고 있다. 조선시대 가사작품인 「농부가」는 권농가(勸農歌)적 성격을 갖기도 한다. 판소리 「춘향가」에서 불리는 농부가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불리는 「모심는 소리」를 창자가 유입하여 부르는 삽입 가요이다. 논산 지방의 보편적 「모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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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원북리와 연산면 백석리에서 가축먹일 풀짐을 하러가거나 땔감을 장만하러 지게지고 산을 오르고 내릴때에 불렀던 노동요. 나무꾼 소리로서 경상도의 「어산영」, 전라남도의 「산떨이」, 전라북도 익산의 「지게목발 노래」처럼 지역에 따라 별도의 소리가 불리는 곳도 있지만, 논산 지역에서는 나무를 하며 부르는 노동요로 특정 주제보다 일에 흥을 돋우거나 자신의 신세 한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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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상여에 시신을 모신 관을 싣고 묘소까지 운구하면서 부르는 의식노동요. 논산 지역에서 의식노동요로서 불리는 행상 소리에는 「운상 소리」 외에도 「짝 소리」 및 비(非)넘차류에 속하는 「두 마디 소리」와 「한 마디 소리」가 있다. 그 중에 비넘차류는 멕받 형식으로 불리며, 「짝 소리」는 상여꾼이 두 패(앞뒤 각각 6명으로 모두 12명)로 나누어 부르는 윤창이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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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놀이할 때 부르는 노래. 놀이요는 놀이와 수반되어 불리던 민요를 별도로 분류한 것으로서 주로 놀이에 맞춰 진행하거나 또는 놀이의 흥을 돋우기 위해서 불렀던 노래이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놀이와 긴밀한 관련 속에서 불리며, 놀이의 설명이 곁들여지기 때문에 교술민요의 성격을 지녔다고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주로 부르던 전래 놀이동요를 기능상 으로 분류하면 시절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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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어린아이들의 노래. 동요는 원시시대 미분화 예술로까지 소급될 수 있으며, 민요라는 큰 줄기 속에 자리 잡아온 전승동요가 그 첫 모습이었다. 동요는 언제 누가 지었는지 모르는 채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승동요(傳承童謠)와 어른이 어린이들을 위하여 만든 창작동요로 구분된다. 전승동요는 민요·설화·속담 등과 더불어 구비문학에 속하며 내용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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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불리던 음악 곡조의 하나. 타령이란 한국 민속음악의 기본 리듬으로, 음악의 가락 이름에서 문학형태의 이름으로까지 되었다. 즉 연극에서는 희곡적 작품을 뜻하고, 판소리에서는 그 사설(辭說)을 뜻하기도 한다. 음악상으로 보면 여러 가지 뜻을 지니고 있다. 첫째, 광대(廣大)의 판소리(「박타령」)나 잡가(「장타령」)·민요 등에 대한 총칭을 의미한다. 둘째,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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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 일대에서 가뭄 시 맞두레로 논에 물을 댈 때 불렀던 농업노동요. 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화산리에 사는 김덕만(남, 1915년 채운면 야화리에서 출생하여 해방 후 이주), 연산면 백석리에 사는 박귀덕(남, 1913년 출생), 논산시에 사는 강영식(남, 1937년 부여군 석성면 출생하여 39세에 이주)의 창을 채록하여 『논산시지』에 수록하였다. 「고루박질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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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아호리에서 광안에 시신을 묻고 달구꾼들이 회와 흙을 밟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회다지 소리」는 상주의 슬픔을 달래 주는 한편 무덤을 만드는 사람들의 흥을 돋게 하는 역할을 하는 노래로, 논산·부여·공주 문화권에서는 경기 북부나 강원도에 비해 「회다지 소리」가 빈약한 편이다. 논산시의 경우 후렴구에 ‘달귀’가 들어가는 달귀형은 부적면 아호리·연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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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신양리에서 도리깨로 곡식의 낟알을 떨구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1989년에 논산시 벌곡면 신양리에서 이매홍, 안경순, 고오복 등이 부른 「도리깨질 소리」를 채록하였다. 메기고 받는 멕받형식이다. 장도리깨가 "여기야" "우려라" 하면, 종도리깨꾼들은 지시하는 대로 "에야" "어야" 하면서 힘내는 소리로 받으며 내려친다. (메)에야/ (받)에야/ (메)여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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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연무읍 안심리(백갑석), 가야곡면 육곡리(김혜동·신정길·윤은중), 광석면 득윤리(고석중)와 이사리(박영길), 노성면 읍내리(김우현), 두마면 향한리(민영식·하선녀), 벌곡면 사정리(정구채)와 신양리(안경순·이매홍·고오복) 그리고 도산리(조기성), 부적면 아호리(정진용·정만현·권정옥), 상월면 대명1리(박명종 등)와 학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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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모를 찌면서 불렀던 농업노동요. 논산 지역의 「모찌기 소리」는 별도로 있지 않으나, 상월면 대명리에서는 “뭉쳐 뭉쳐 뭉쳐 놓세”를 받음구로 하는 뭉치세 류를 모찔 때 부른다. 2002년도에 상월면 대명리 1구의 주민 박명종과 이재원 등의 창을 채록하였다. 메기고 받는 멕받형식이다. 전국적으로는 먼데류·쪘네류·철더럭쿵류·불림곡 유용류 등과 경상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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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물이 새지 않도록 방죽을 다지면서 불렀던 노동요. 방죽을 다질 때에 상월면 대명리 사람들은 차류를 가창하였다. 가야곡면 육곡리의 신정길 제보에 의하면 못터를 다질 때에는 차류(“어여러 차”)와 상사류(“얼럴럴 상사디야”)를 불렀다고 한다. 1987년에 가야곡면 육곡리에서 이재원의 노래를, 2002년에 상월면 대명리 1구에서 주민들의 창을 채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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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채운면 야화리에서 말린 볏가리를 지게에 얹고 마을로 옮기면서 불렀던 노동요. 전라북도의 부안, 정읍, 김제, 순창 지방에서 「벼등짐 소리」를 채록한 바 있지만, 채운면의 「벼등짐 소리」는 이들과 곡이 다르다. 1989년에 채운면 화산리에 살고 있는 주민 김덕만(채운면 야화리에서 1915년에 출생)의 창을 채록하였다. 메기고 받는 멕받형식으로, 받음구 예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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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에서 볏단을 자리개로 묶은 후 탈곡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벼바숨 소리」는 충청남도 지방에서도 중서부 지역이 왕성하다. 천안시, 아산시, 연기군, 금산군 및 대전 등지에는 전해져 있지 않다. 논산시 지역에서는 널리 불린 듯한 자취를 발견할 수 있다. 가야곡면 육곡리(신정길 창), 노성면 읍내리(김우현 창), 벌곡면 신양리(안경순 등), 상월면 대명리(박명종 등)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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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장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상례의식요. 1987년부터 2002년까지 논산읍과 강경읍, 상월면, 부적면 등 논산 읍면에서 토민들로부터 「상부 소리」를 채록하였다. 이를 근거로 2003년 문화재청에서 출간한 『충남지방의 상부 소리』와 2005년에 논산시지편찬위원회에서 출간한 『논산시지』에 일부를 수록하였다. 충청남도 논산시에 전해 오는 「상부 소리」는 널액막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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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논을 매면서 바숨형 논맴소리 뒤에 풍장굿을 쳐가며 부르던 농업노동요. 「쌈 소리」는 농부들이 논을 다 매 갈 무렵, 선소리꾼이 처음에 ‘우-아-아-’ 하고 소리 내는 것을 신호로 에염을 싸 가면서 하던 소리이다. 따라서「쌈 소리」를 논산 지역의 「옹골 소리」처럼 일반적인 「에염 싸는 소리」로도 이해할 수 있다. 2002년에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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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김매기를 할 때 부르던 농업노동요. 볏모를 이식하고 나서 활착하게 되면 논에 난 잡풀을 제거하는데, 논산 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잡풀 제거 작업을 ‘김맨다’고 하였다. 「얼카산이냐」는 이 김매기를 할 때 부르던 노동요이다. 이소라가 조사·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된 『논산시지』에 수록하였다.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의 자료는 주민 박명종이 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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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상여를 운구하면서 부르는 행상 소리의 하나. 「줄행상 소리」는 상월면 대명리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인데, 「짝 소리」처럼 상여꾼이 상여의 앞뒤의 두 패로 나뉘지 않고, 일반 행상때처럼 상여의 좌우에 상여꾼들이 늘어서서 운구하며 부르는 의식요이다. 메기고 받는 멕받 형식으로 되어 있다. 2002년 9월 23일에 이소라가 논산시 상월면 대명1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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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논밭의 잡풀을 매면서 불렀던 농업노동요. 지심 소리란 「논맴 소리」와 「밭맴 소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보통명사이지만, 여기에서는 상월면 대명리 1구의 가창자들이 「지심 소리」라 이름하는 이른바 바숨형 「논맴 소리」만 다룬다. 은진면 교촌리 최광식 창("아에-헤, 허 어로 고호 나-")과 양촌면 도평리 3구 문무중 창(“아하 헤”) 및 양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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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지역에서 상여를 운구하면서 부르는 행상 소리의 하나. 「짝소리」는 상월면 대명리에서 방맹이상여로 운구할 때에 상여의 앞쪽과 뒤쪽에 두 패로 나뉜 상여꾼들이 부르는 운상 소리이다. 일반의 상례의식요에 비해 경쾌하여 전라남도의 세 마디 어노류와 더불어 「춤상여 소리」라 일컬을 수 있는 있는 것으로, 멕받 형식인 세 마디 어노류의 메김소리만을 가지고 짝패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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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집터나 못터를 다질 때 부르던 노동요. 「터다짐 소리」란 집터나 못터를 다질 때 지경돌을 동아줄로 엮거나, 또는 묵직한 나무둥치에 나무 손잡이를 달고 붙잡아 내리치며 부르던 소리이다. 넓은 의미의 「터다짐 소리」에 속하는 「묘터 다지는 소리」는 지역에 따라 달구꾼들이 달굿대를 이용하여 발로 밟으면서 다지는 경우, 광 밖에서 달굿대만 광 안에 넣고 다지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