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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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雲際寺址 |
영어의미역 | Unjesa Temple Sit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덕평리 산4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승윤 |
성격 | 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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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물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 |
지정면적 | 약 3272.74㎡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덕평리 산4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덕평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변천]
운제사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운제사지에 남아 있는 논산 덕평리 석조여래입상의 건축 양식이 남원 만복사지 석불입상(보물 제43호)과 비슷하고, 1382년(우왕 8)에 죽은 고려의 무신 정공권의 시에 석조여래입상이 언급된 점으로 미루어 고려 후기 이전에 창건된 것이 확실하다. 2m나 되는 석조여래입상의 크기로 보아 절의 규모도 꽤 컸으리라 추정되지만 여러 차례의 외침으로 인해 소실되고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을 뿐이다. 석조여래입상 옆에 108㎝의 팔각 석주의 상단은 사각을 이루고 있는데, 이 석주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운제사지에는 현재 석조여래입상과 배례석, 팔각 석주만 남아 있다. 석조여래입상의 높이는 약 2m로 화강암 재질이며 전체적인 마멸이 심한 편이다. 석상의 머리는 둥근 형태이나 선명하지 않고, 귀 역시 마모되어 자세하지 않다. 얼굴은 둥글고 볼륨이 있으나 눈, 코, 입은 얼굴 전체에 비하여 작게 표현되어 있다. 목은 비교적 길고, 옷은 통견법의를 걸치고 있으며, 가슴에 U자형의 주름이 표현되어 있다. 두 손은 합장한 것으로 여겨지나 마멸이 심하여 확실치 않다.
근동 사람들은 모두 미륵불이라고 불러 왔는데, 반대편 멀리 은진 미륵불을 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마멸되어 얼굴의 형체도 알아볼 수 없지만 균형이 잡히고 후덕한 얼굴이다. 석불 전면에 있는 방형대석은 석불과 같은 시기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며, 약 80×70㎝의 크기이다. 배례석은 76×46㎝로 연화문이 그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