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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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特産米 |
영어의미역 | Endemic Ric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석철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개설]
논산시는 차령산맥이 북서계절풍을 막아 주어 연평균 기온이 13°C로 따뜻하고 강수량이 연간 1,300㎜로 풍부하며 첫서리가 10월 중순, 마지막 서리가 4월 중순경에 내리는 지역으로 논농사에 적합한 곳이다.
[연원 및 변천]
논산시는 전통적으로 기름진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에 맑은 물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논농사에 적합한 지역으로, 금강을 끼고 있는 논산평야가 있어 쌀을 많이 생산하였다. 논산시의 쌀 생산은 100% 논벼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쌀 생산 추이는 1998년 74,143t으로 1997년에 비해 1.5배로 2001년까지 꾸준히 증가하가가 2002년에는 1999년과 비슷한 생산량인 76,795t을 보였다. 최근에는 지역 특산미뿐만 아니라 소비자가 선호하는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도 엄선하여 가공한 후 브랜드화하여 전국적으로 유통 판매하고 있다.
[제조방법 및 특징]
소비자들이 쌀 품질을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문은 ①광택 ②투명도 ③크기 및 모양 ④싸래기 유무 ⑤심복백(쌀의 흰 부분) 유무 등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황산벌 특미’ 등 논산 지역 특산미들은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철저한 관리로 원료를 엄선하여 가공한 후 2차 색채 선별기를 이용하여 병충해 피해와 이물질 등을 선별, 3차 등급을 선별·합격된 쌀만 출하하여 판매를 하고 있다.
나아가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도 계약 재배를 통해 원료를 엄선한 후 브랜드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수요에 따라 쌀을 가공하며 장기 재고가 없으므로 신선도가 높아 밥맛이 뛰어나다는 특징이 있다. 동진벼·일미벼·일품벼 등 좋은 품종을 엄선하여 태양 빛 아래 자연 건조를 통하여 수분 16% 정도로 건조하여 밥맛이 쫄깃쫄깃하다. 또한 저온 가공을 한 뒤 최종 선발을 거쳐 색채 선별기로 이물질이나 변질미를 선별 포장 출하하여 씻지 않고도 밥을 지을 수 있다. 건강을 위해 현미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일반 쌀과 찹쌀 모두 현미로 가공한 브랜드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현황]
논산 지역의 청결미를 고품질화로 브랜드화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특산미는 연무농협미곡종합처리장의 ‘황산벌 특미’와 ‘청풍명월 쌀’ 및 ‘천년햇살’, 광석미곡처리장의 ‘정(情) 때문에’, 가야곡면 가양정미소의 ‘꿈에 본 쌀’, 노성면 소재 두사농산의 ‘한국의 미(米)’와 미화농산의 ‘참맛 진미(眞米)’, 상월면 소재 상월농산의 ‘상월 맛깔미’, 부적면 소재 황산벌농업회사의 ‘계백쌀’ 등의 지역 특산 일반미가 있다. 또한 동일 브랜드의 찹쌀과 흑미 등 특수미가 있으며, 일반 쌀과 찹쌀의 현미가 있다. 4㎏, 10㎏, 20㎏, 40㎏ 단위로 대부분 회사가 직접 판매하며, 주문 생산 납품이 주를 이룬다. 한편 일부 대리점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