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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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鰒 |
영어음역 | Hwangbok |
영어의미역 | River puffer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성봉현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의 황산나루에서 주로 잡히는 참복과 어류.
[연원 및 변천]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나루에서 주로 연안에 분포하며 봄에 산란을 위해 금강으로 올라오는 황복을 잡아 황복탕을 만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87년 정도의 전통을 자랑하나, 하구 둑의 건설로 소류(遡流)가 어려워지고, 강 하구가 오염되거나 식용으로 남획되는 등의 이유로 근래에는 수가 크게 감소되었다. 현재는 금강 하구 둑의 건설로 연안에서 올라오는 황복이 적어 극히 제한적으로 맛을 볼 수 있다. 최근에 황복이 양식되어 전통의 황복탕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양식 황복은 자연산 황복과 맛과 모양에서 차이가 있다고 한다.
[제조방법 및 특징]
강경 황복탕의 주 재료인 황복을 잘 손질한 다음, 전통 재래식 된장, 간장, 국산 마늘을 양념으로 사용하여 끓여낸다. 채소는 미나리와 부추, 파만 사용한다. 시원한 맛과 색감을 내기 위해 고추를 넣기는 하나,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넣지 않은 맑은 황복탕을 기본으로 한다.
[현황(관련사업 포함)]
현재는 황복이 소량만 잡히어, 3~5월에 잡히는 것을 냉동하여 사용한다. 따라서 가격도 비싸고 일부 제한적인 인원만 맛을 볼 수 있다. 현재 논산시 강경읍 황산나루를 중심으로 복어 음식점이 10여 개 이상 있으나, 황복이 워낙 귀하여 황복 요리보다는 일반 복어를 조리하여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