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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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idaji |
영어의미역 | Sliding Door |
이칭/별칭 | 미다지,밀창,이응창,영창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물품·도구/물품·도구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태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의 전통가옥에서 사용된 문.
[연원 및 변천]
옆으로 밀고 닫는 문이라 하여 미닫이라고 부르는데, 구개음화에 따라 미다지라고도 한다. 또한 논산 지역에서는 문을 밀어서 연다고 하여 밀창이라고도 하며 영창, 이응창이라고도 부른다.
[형태]
미닫이는 세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으로, 손잡이는 파여 있고 주 재료는 나무이다. 나무로 틀을 짜고 가운데를 송판으로 막거나 문살을 넣고 그 위에 종이를 바른 형태이다. 한 짝으로 이루어진 미닫이는 벽 속으로 들어가고 나올 수 있게 되었으며, 두 짝으로 이루어진 미닫이는 밀고 닫는 한쪽 문이 정해져 있고 다른 한쪽은 고정되어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옛날에는 주로 부잣집에 미닫이를 달았다. 방과 방, 방과 마루 사이에 달았으며 부잣집일수록 문 가운데의 문살 간격이 촘촘하다. 요즘 가옥에서는 아파트형 집에 방과 베란다를 연결하는 문과 창문을 미닫이 형식으로 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