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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성 단연금주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1468
한자 魯城斷煙禁酒會
영어의미역 Noseong Association for no Smoking and Quit Drinking
분야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형목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계몽운동 단체
설립연도/일시 1922년 12월연표보기

[정의]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논산 노성지역에 있었던 계몽 운동 단체.

[설립목적]

3·1운동 이후 실력양성론에 입각한 문화계몽운동 확산은 민립대학설립운동과 물산장려운동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전국적으로 일어난 구습 타파의 열풍에 따라 논산 지역에서도 청년단체나 논산학우구락부 등의 순회강연회를 통하여 계몽운동이 확산되었다.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일대에서도 1922년 12월부터 이러한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흑의(黑衣) 착용과 허례허식 일소 등은 실행 행동규범으로 일상화되었는데, 이에 따라 노성면 지역에서 계몽운동 등을 위하여 노성 단연금주회가 조직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노성 단연금주회의 주요 업무는 민풍개선을 통한 개인·가정·민족 등의 문화 개조 운동이었으며, 이에 따라 논산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노성 단연금주회는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위생의식을 일깨우는 일환으로 금주 단연 주창과 아울러 실행을 강조했다. 또한, 토산품 애용운동과 맞물려 발전을 거듭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논산 지역 주민들에게 건전한 생활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이 되었다.

[활동사항]

1922년 당시 충청남도 논산군 노성면 각 리 단위로 조직된 노성 단연금주회는 주민들의 전폭적인 실행으로 논산 지역 각지로 영향을 미쳤다. 논산 지역 노동계도 이에 호응하는 동시에 연합대회를 개최하여 실천을 결의하였다. 관혼상제 간소화와 허례의식 일소 등은 각계 인사의 동참과 활발한 활동으로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시켰다. 특히 노성면·광석면·부적면 등지는 모범적인 사례로서 널리 알려졌으며, 이는 물산장려운동으로 이어지는 경제운동과 병행되었다. 이와 함께 신생활 개선을 위한 강연회에도 매일 200여 명이나 운집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의의와 평가]

소비생활 계몽과 관혼상제 간소화를 지향한 노성 단연금주회의 활동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위생관념을 고취하는 등 논산 지역 생활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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