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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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閔興基 |
영어음역 | Min Heungg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연숙 |
[정의]
조선 중기 논산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여흥(驪興). 조선 전기의 무신 여산군(驪山君) 민발(閔發)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민흥기는 일찍이 부친을 여의고 홀어머니를 모시던 중에 정유왜란이 일어났다. 그는 신주(神主)와 노모를 업고 피난하였는데, 피난 중에 아무리 창졸간이라도 상복을 벗는 일이 없었고 조석으로 곡(哭)을 빠뜨리지 않았다. 여가에는 맛있는 음식을 구하여 노모를 봉양하니 조익(趙翼)이 보고 친교를 맺었다. 중년에는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정묘호란 때 김장생을 따라 의병을 모집하여 적을 치고, 병자호란 때도 김장생과 함께 종군(從軍)하고 또 김집(金集)과 다시 의병을 일으켰다.
[상훈과 추모]
사후에 병자호란 때의 군로(軍勞)를 인정받아 군기시부정(軍器寺副正)에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