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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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城里山城 |
영어의미역 | Weolseongri Sanseong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반월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월성리 |
집필자 | 서정석 |
성격 | 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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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성 |
길이 | 1.4㎞ |
둘레 | 1.4㎞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월성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성동면 월성리 월명산에 있는 시대 미상의 산성.
[개설]
월성리 산성이 자리한 월성리 일대는 논산 강경 일대에 펼쳐져 있는 이른바 논강평야의 일부로, 주변 지역이 드넓은 평야로 되어 있다. 이 평야 지대에 해발 70m의 월명산이 있다. 월성리 산성은 월명산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월명산은 해발 70m에 불과하지만 주변 지역이 온통 평야로 되어 있어 주변을 손쉽게 내려다볼 수 있다.
[건립경위]
월성리 산성은 최근에 학계에 알려져 정확한 규모와 현황은 아직 불분명한 상태이다. 더구나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성 시기를 알 수 없어 산성의 건립 경위 역시 아직은 알 수 없다. 다만 북쪽으로 1㎞ 거리에 금강의 지류인 석성천이 동에서 서로 흐르고 있고, 서쪽으로 2㎞ 거리에 금강의 본류가 흐르고 있어, 하천을 이용한 물류의 운송과 관련 있는 시설이 아니었을까 추정되고 있다.
[위치]
강경에서 부여 석성(石城)으로 통하는 지방도 799호선을 타고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논산천이 나온다. 이 논산천을 건너 약 4㎞쯤 올라가면 개척리사거리가 나오는데, 이 사거리에서 동쪽으로 우회전하여 약 2㎞ 정도 더 나아가면 월성리에 닿게 된다. 월성리 마을의 뒷산이 월명산(月明山)이다. 월명산은 산의 형태가 반월과 같아 반월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산성은 산 정상부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현재 월성리 산성은 완전히 붕괴되어 정확한 형태를 알 수 없으며, 전체 둘레도 지형을 고려하여 추측한 수치이다. 지금 남아 있는 부분은 테뫼식 형태이나, 전체 성벽의 둘레를 고려해 볼 때 테뫼식보다는 포곡식 형태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나마 정상부 가까이에 밋밋하게 토루의 잔존 형태가 남아 있을 뿐으로, 여기에서 보면 성벽의 두께가 약 6m 정도에 이른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흔적을 기준으로 하여 전체 성벽 둘레는 약 1.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데, 산성의 입지나 주변 환경을 고려해 볼 때 산성으로서는 지나치게 규모가 큰 감이 없지 않다.
[의의와 평가]
월성리 산성은 나지막한 야산에 자리하고 있어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학계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 더구나 현재 남아 있는 성벽도 토루의 형태가 밋밋하게 남아 있어 이것이 진짜 토루인지도 불분명하다. 그런 점에서 하루 빨리 정밀 조사가 이루어져 산성 여부부터 확실하게 판단하고, 뒤이어 축조 배경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