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조령리와 계룡시 두마면 입암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논산시 벌곡면과 계룡시 두마면 경계의 고개에는 많은 새들이 모여들어 서식하고 있고, 새를 닮은 산봉우리들이 많아서 새재 또는 조령(鳥嶺)이라 부른다고 한다.

[자연환경]

새재는 중생대 쥐라기에 형성된 흑운모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고개이다. 주변은 대체로 산지로 둘러싸여 있어 현저한 평야는 보이지 않으나, 새재가 위치해 있는 벌곡면 조령리의 소규모 분지와 남쪽에 위치해 있는 벌곡천에 의한 충적지를 확인할 수 있다. 높이는 278m이며, 동쪽 능선으로는 대고개에 이어지며 서쪽으로는 구고운재에 이어지고 있다.

[현황]

새재는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동쪽 끝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 계룡시 두마면과 행정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고개이다. 고개 남쪽의 조령리와 북쪽 입암리를 이어주는 고개이기도 하다. 동쪽으로 남북 방향으로 달리고 있는 호남고속도로와 기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