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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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夫赤面 |
영어음역 | Bujeok-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부인당(夫人堂)의 이름을 따서 부인처 또는 부인처면(夫人處面)이라 하다가 부인처면과 적사곡(赤寺谷)에서 ‘부’ 자와 ‘적’ 자 각 한 글자씩 따서 부적면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연산군 지역으로 부인처 또는 부인처면이 되어 신전(薪田)·마구평(馬九坪)·아호(阿湖)·평천(平川)·구정(九井)·반송(盤松)·동신(東新)·대동(垈洞)·신기(新基)·계전(桂田) 등 20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외성면의 덕평(德坪)·부황(夫皇)·다오개(多五介)·관학(觀學)·묵동(墨洞)·용구산(用九山)·신외(新外) 등 14개리, 노성군 두사면의 마두리(馬頭里)와 천동면의 왕전리, 광석면의 산동리와 은진군 가야곡면의 월경리 일부, 화지산면의 주천리·관촉리를 병합하고 부적면이라 하여 논산군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부적면이 되었다. 마구평리·덕평리·부황리·외성리·감곡리·충곡리·신풍리·탑정리·신교리·반송리·아호리·부인리·안천리·왕덕리 등 12개 법정리와 33개 행정리가 있으며, 58개의 자연마을에 137개의 반이 있다.
[자연환경]
동쪽은 44%가 산간 지역으로 되어 있고, 북부는 연산천이 서쪽으로 흘러 노성천에 합류하고 있다. 남쪽에는 크고 넓은 탑정저수지가 조성되어 있다. 수리 시설이 좋아 하천 유역에는 농경지가 발달해 있다.
[현황]
논산시의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903세대에 4,119명(남자 2,118명, 여자 2,00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면적은 30.73㎢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15.73㎢로 밭이 3.74㎢, 논이 11.99㎢, 임야 5.63㎢ 등으로 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데, 성평천·논산천 연안에 넓게 펼쳐진 평야 지대는 관개시설이 잘 되어 벼농사가 활발하다. 주요 농산물은 쌀·고추·콩·감자·참깨 등이다.
이외에도 채소류와 과일류의 원예농업이 활발하여 딸기·마늘·자두가 많이 생산되고, 축산은 사슴·젖소·돼지·닭 등이 사육되고 있다. 탑정리에는 31,610t의 저수량을 가진 탑정저수지가 있어서 유역의 많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교육기관 및 주요 기관으로는 부적초등학교와 충남직업학교, 부적면사무소, 부적치안센터, 부적우체국, 부적보건지소,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부적농업협동조합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감곡리에 세명사와 천불사가 있고, 신풍리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4호인 논산 신풍리 마애불과 충청남도 기념물 제74호인 계백장군 유적 전승지가 있고, 덕평리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55호인 논산 덕평리 석조여래입상, 탑정리에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60호인 논산 탑정리 석탑, 충곡리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2호인 충곡서원지(忠谷書院址), 외성리에는 성지 등이 있다.
면의 북동부에 호남선 부황역(夫皇驛)이 있고, 대전~논산 간 국도 1호선과 국도 4호선이 면의 중앙부를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하천·도수로(導水路)에는 긴 제방이 축조되어 있는데, 성평천의 제방은 면의 주요 도로이다. 논산에서 대전으로 연하는 국도 5.6㎞와 호남선 철도 5.7㎞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