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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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Miyugi |
영어의미역 | Slender Catfish |
이칭/별칭 | 눗메기(북한)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삼래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산성리 논산천에 서식하는 메기과 민물고기.
[형태]
몸길이는 약 15~25㎝이다. 메기와 비슷하나 더 가늘고 길다. 몸은 앞쪽은 원통 모양이나 뒤쪽으로 갈수록 납작하다. 등지느러미는 아주 작아 눈 지름보다 약간 길며 비늘은 없다. 등 쪽에서 보면 주둥이가 직선형으로 아래턱이 튀어 나와 있어서 입은 위를 향해 열린다. 입수염은 앞 콧구멍의 앞과 아래에 각각 1쌍이 붙어 있다. 머리는 위아래로 납작하다. 몸높이는 등지느러미가 시작하는 곳 언저리가 가장 높다.
눈은 작고 머리 비스듬히 위쪽에 있다. 옆줄은 완전히 몸의 옆면 중앙을 달린다. 몸 빛깔은 흑갈색으로 등은 짙고 주둥이 아랫면과 배는 누런색을 띤다. 등과 몸의 옆면에는 불분명한 물결 모양의 얼룩얼룩한 무늬가 있다.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에는 밝은 테가 둘러져 있다. 배지느러미는 기부만 어두운 색을 띠며 가슴지느러미의 가장자리는 연한 색이고 안쪽은 어두운 색이다. 메기와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 종이다.
[생태 및 사육법]
메기와 함께 사는 경우도 있지만, 물이 맑고 바닥에 바위나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의 중류와 상류에서 많이 발견된다. 먹이는 수서곤충이나 치어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5월경으로 추정되며 알은 엷은 노란색이다. 기타 생활사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황]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으로 전국에 걸쳐 분포한다. 최근에는 수질오염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2008년 탐문 조사 당시 노성면 산성리의 논산천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