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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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山-里山祭-祭 |
영어의미역 | Rite to Tutelary Deities in Dosan2-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도산2리 |
집필자 | 강성복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도산2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14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도산2리 산신제와 장승제는 예부터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해마다 빠짐없이 지내왔으나 기독교의 영향으로 30여 년 전에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산제당은 도산2리 마을 뒤편에 있으며, 마을 입구에 서 있는 돌장승을 신체로 하였다.
[절차]
도산2리 산제와 장승제의 절차는 제관을 선정하는 일부터 시작되었다. 제일이 임박하면 마을 총회를 열고 생기복덕(生氣福德)이 닿는 정결한 제관(일명 유사)를 선정하여 음식을 준비했다. 제물의 종류는 돼지머리·삼색 실과·포·떡·밥 등이었으며, 비용은 가가호호 걸립을 돌아 충당했다. 산신제 당일에는 먼저 부정이 없는 사람들이 풍물을 치면서 제관과 함께 산제당으로 올라갔다.
제물을 진설한 다음 분향재배하고 축문을 읽으며, 마을의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대동소지를 올렸다. 산신제를 마치면 마을회관 아래 돌장승 앞에서 장승제를 지냈다. 이를 위해 제관은 3일 전에 장승 주변에 금줄을 두르고 황토를 펴서 외부인의 출입을 막았다. 장승제는 마을로 들어오는 질병과 잡귀를 물리치는 데 목적이 있었으며, 절차는 산신제와 대동소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