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형성 및 변천]

본래 연산군(連山郡) 부인처면(夫人處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왕남동(旺南洞)·왕북리(旺北里)·덕지동(德池洞)·둔전평(屯田坪)·창리(倉里)·아호리(阿湖里)·계전리(桂田里)의 각 일부와 노성군(魯城郡) 천동면(泉洞面)의 왕전리(旺田里) 일부를 병합하고 왕남(旺南)과 덕지(德池)의 이름을 따서 왕덕리(旺德里)라 하고 논산군 부적면(夫赤面)에 편입하였다.

1938년 논산면이 읍으로 승격되면서 편입되어 금정(錦町)이 되었다가 1947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의하여 덕지동으로 개칭되었고,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덕지동이 되었다. 덕지1동과 덕지2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행정동은 취암동이다.

[자연환경]

북쪽으로 논산천이 동서 방향으로 흐르고 있고, 그 남쪽 아래로 논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현황]

논산시의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70세대에 368명(남자 204명, 여자 16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논산천에 인접한 북쪽으로는 밭농사가, 평야 지대에서는 벼농사가 각각 이루어져 쌀과 고추·콩·고구마·감자 등이 생산된다. 자연마을로 둔전들과 왕덕리, 합천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