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와 연산면 연산리 경계에 있는 고개.

[명칭유래]

대목재 동쪽에는 한삼천리의 대목리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은 옛날 목재로 사용하던 큰 나무가 많이 있었다 하여 대목(大木)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바로 이 점에서 이 고개를 대목재·대목티·대목령 등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자연환경]

논산시 동쪽 천호봉(352m)-깃대봉(393.1m)-국사봉(國司峰, 333m)에 이르는 남~북 방향의 능선에 포함되는 고개이다. 옥천층군 변성 사질암층에 해당되며, 고개 주변은 대체로 규암·석영·흑운모·장석 및 오매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논산시 시가지로부터 동쪽에 위치해 있는 고개로, 서쪽은 연산리가 있고, 동쪽은 고개의 이름을 따온 대목리와 한삼천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고개를 넘는 특별한 도로는 없으나, 남쪽의 황령재를 통과하는 기타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동쪽에는 호남선 철도와 국도 1호선과 국도 4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