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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577
한자 大芚山道立公園
영어공식명칭 Daedunsan Mountain Provincial Park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시설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양촌면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제협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도립공원
면적 24.54㎢
주소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지도보기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금산군과 전라북도 완주군의 경계에 있는 대둔산을 중심으로 한 도립공원.

[개설]

대둔산도립공원은 충청남도의 대둔산도립공원과 전라북도의 대둔산도립공원으로 나뉜다. 전라북도 대둔산도립공원의 면적은 38.1㎢이며, 1977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청남도 대둔산도립공원의 면적은 24.54㎢이며,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건립경위]

대둔산은 경관이 빼어나 일찍부터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유명한 산이었다. 1970년대 이후 경제적 생활수준의 향상과 함께 여가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어났는데, 특히 대전 등 대도시민들이 비교적 가까운 대둔산 수락계곡을 찾아 여름 피서를 즐기는 인구도 대폭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대둔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시설의 확충, 산림과 자연 경관의 보호,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의 설치, 등산로의 정비 등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되어 1980년 5월 22일 대둔산도립공원으로 지정 관리하게 되었다.

[구성]

대둔산 논산 쪽 수락리 주차장에서 200m 쯤 걸어 올라가면 근년에 설치한 발마사지 시설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그 끝나는 지점에 손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이 돼 있다. 그 지점에서 냇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내려가면 옛날 정회당(靜會堂)에 모여들던 선비들이 새긴 것으로 추정되는 인지(仁智), 탁영(濯纓)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바위와 커다란 연못 정도로 냇물이 고인 시원한 그늘이 있다.

다시 큰길로 올라와 걸어 오르면 작은 공터가 나오고 대둔산 등산 안내판에 등산로들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다시 흙길인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신선폭포, 수락폭포, 군지계곡, 220계단이 차례로 나오며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마천대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까지는 대략 2~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정상에서 북서쪽 낙조대 산장 뒤에는 자연 암벽에 새겨진 논산 수락리 마애불이 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 발마사지를 시작하는 지점 서쪽 건너편 산기슭에는 조선시대 신고운사 터가 있는데 이곳은 옛 선비들이 모여 학문을 논하던 정회당이 있던 곳으로 지금도 그 유적비가 서 있다. 발마사지길 중간쯤에 있는 옛 매표소 건물에서 다리를 건너지 않고 오른쪽 오솔길로 들어서면 이곳이 달이산성 가는 길이다. 등산로를 따라 한 시간 쯤 오르면 천애의 절벽 위에 올라서게 되는데 여기 올라서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을 느낀다. 발아래에는 양촌면 일대가 내려다보이고 시원한 바람이 암벽을 오르면서 땀에 젖은 온몸을 시원하게 식혀 준다. 달이산성에는 「의적 달이 설화」가 전해 오고 있다.

[현황]

대둔산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 지역에 있으며 정상의 능선을 따라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과 금산군 진산면 그리고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의 높이는 878m이고 논산의 수락리 쪽으로는 숲이 우거지고 계곡의 맑은 물이 풍부하여 수락폭포, 신선폭포 군지계곡 등 주로 여름철 시원한 피서지로 좋으며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은 달이산성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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