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4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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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論山儒林會 |
영어음역 | Nonsan Yurimhoe |
영어의미역 | The Nonsan Class of Confucians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준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지부.
[개설]
조선조의 지방 교육기관이었던 향교는 제향과 교육의 양대 기능을 담당했다. 그러나 교육 기능은 17세기 이후 서원의 발전 증가에 따라 쇠퇴하였고, 1894년(고종 31) 과거제도가 폐지되자 문묘에 향사하는 석전(釋奠)만을 행하고 있다. 각 지방 유림회는 광복 이후 유교계를 대표하는 제도적 기구인 성균관-향교-유도회의 지부이다.
[설립목적]
논산유림회는 예의염치와 충효 등 유도정신에 입각하여 도의천명과 윤리를 실천하고 수제치평의 대의를 선양하여 논산 지역의 사회 질서를 순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유림 전통의 이념에서 논산시 관내 3개 향교가 단합하고 돈목하여, 존성모현 사업에 상호협력하고 후진을 계도하며, 한국의 미풍양속과 윤리도덕을 선양하여 사회 정화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광복 이후 유교계는 난립하던 유교 단체를 통합하여 교화 사업 추진 기구인 유도회를 결성하였는데, 유자들의 총림이라고 할 수 있는 유도회는 중앙에 총본부, 지방에는 향교 조직을 기반으로 한 지부·지회를 결성하였다. 이에 따라 논산유림회도 조직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논산유림회는 연산향교, 노성향교, 은진향교 및 지역 향교의 발전에 관한 사업과 기타 교육·교화·학술 등에 관한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 매년 하계와 동계 두 차례 유림지도자 연수를 열고 있으며, 1~2회 강연회를 열기도 한다. 향교에서 매년 봄가을에 향사를 올리고 있다.
[현황]
논산유림회의 전체 회원은 약 300명 정도이다. 현재 논산유림회의 회원은 3개 향교의 전교, 유도회장, 장의, 고문, 유도회원, 청년유도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손화식(孫華植)과 안기용(安璣容) 등을 중심으로 회원을 늘려 가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논산유림회의 산하기구로서 청년유도회와 여성유도회가 있으나 신입 회원이 매우 적고 활동도 미미하다.
논산유림회의 주요 인사로는 김교진(金敎振), 남해우(南海祐), 최강호(崔康鎬), 이용재(李龍宰), 이방헌(李邦憲), 김명규(金明圭), 김형일(金炯日), 조문형(趙文衡), 문기현(文基玄), 김영원(金永元), 이백순(李伯純), 이영재(李永宰), 김기영(金基永), 이범수(李範洙), 이명재(李明宰), 김수남(金壽男), 이계오(李啓五), 이문세(李文世), 이덕근(李德根), 박재홍(朴載弘), 신흥순(申興淳), 박성기(朴聖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