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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태사 청동금고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000262
한자 開泰寺靑銅金鼓
영어의미역 Bronze Drum of Gaetae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396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조원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불교의식용 쇠북
제작시기/일시 고려시대
재질 청동
지름 102㎝
너비 22㎝
소장처 국립부여박물관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산 16-1[금성로 5]
소유자 국유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천호리 개태사지 부근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불교의식용 쇠북.

[개설]

개태사 청동금고개태사지 부근에서 주택 개량 사업을 실시하던 중 발견되었다. 불구(佛具)는 사찰 행사 때 사용되는 도구들로서, 금고는 이러한 불구 가운데 범종·운판·목어 등과 함께 소리를 내며, 징 모양을 하고 있고 반자라고도 부른다.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쇠북이라는 뜻에서 금고라 부르고, 한쪽 면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반자라고 하였는데, 후대에는 이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시간을 알리거나 대중을 불러 모을 때 사용하였다.

[형태]

개태사 청동금고는 측면이 접혀 들어가 테가 형성되어 있고, 뒷면의 중앙을 크게 뚫어 놓은 형태이다. 표면은 굵은 돌대로 동심원을 만들어 네 부분으로 구획해 놓았다. 당좌 내 자방에는 변형된 소주문을 조각해 놓았다. 당좌 주변에는 꽃술대가 장식된 8엽의 보상화문을 화려하게 장식해 놓았다.

내구의 동심원 내에도 화려한 당초문과 보상화문이 조각되어 있다. 외구에는 중판 연화문으로 보이는 무늬를 배치하였다. 측면에는 동물형의 고리 두 개가 부착되어 있다. 고리는 부분적으로 훼손되어 있으나 자라 모양을 하고 있어 흥미롭다. 명문은 기록되어 있지 않다.

[특징]

개태사 청동금고는 지름이 105㎝로 국내에서 발견된 금고 중 대형에 속하며, 측면 너비는 22㎝, 두께는 1.5~2㎝ 내외이다. 금고의 각 면에는 다양한 무늬가 장식되어 있고, 측면에는 동물형 고리가 부착되어 있다. 현재 국립부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개태사 청동금고는 고려시대의 대형 금고로 고려시대 금속 공예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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