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에 있는 현충 시설.

[건립 경위]

호국 충혼탑[백운면]은 한국 전쟁 당시 공비 토벌 작전을 펼치다가 전사한 진안군 백운면 지역 출신 88인의 혼을 기리기 위하여 자유 총연맹 백운면 분회에서 1982년 5월 2일에 건립하였다.

[위치]

호국 충혼탑[백운면]은 백운 삼거리에서 임진로를 따라 230m정도 이동하면 나타나는 백운 파출소의 맞은편에 있다.

[형태]

호국 충혼탑[백운면]은 312㎡의 부지 위에 조영되었는데 크기는 1×1×7m이고 계단 시설 위에 탑이 서 있는 형태이다. 중앙에는 ‘호국 충혼’이라고 새겼고, 아래쪽에는 1982년 5월 11일 ‘백운 승공 지도회 건립’이라는 글과 함께 호국 영령 88인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그 오른편에는 ‘주최 승공 지도회 백운면 분회’라는 글과 함께 협찬 인사로 국회의원 황인성과 진안 군수 박준명 등의 이름을 새겼고 왼편에는 충혼탑 건립 추진 위원회 위원장 유병호 등 위원들의 이름과 함께 ‘1982년 5월 21일 승공 지도회 백운면 분회 일동’이라고 새겼다.

호국 충혼탑[백운면] 왼쪽에는 ‘충혼 불멸’이라고 새긴 작은 탑이 있다. 또한 입구 오른쪽에는 2005년 11월 건립된 6·25 전쟁 참전 유공자 기념비가 있는데, 추도사·추진 위원과 자문 위원 명단·현역 참전유공자와 지역 방위 참전 유공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

[현황]

호국 충혼탑[백운면]은 국가 보훈처 지정 현충 시설[관리번호 52-2-20]로 관리는 백운면이 담당하고 있다. 관리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