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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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덕정2리에 있는 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음성군 삼성면 덕정2리에서 오래 전부터 전해 오는 이야기로, 2002년에 출간한 『음성민속지』와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 등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말기에 정읍목사를 지내던 조씨라는 사람이 한양으로 가다 이곳 덕정리를 지나게 되었다. 다리가 아파서 잠시 쉬었다 가는 중에 마을 안에 있는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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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에 전해오는 지명 설화. 삼고심이는 김장골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조선 태조 이성계(李成桂)[1335~1408]가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삼방리로 배극렴(裵克廉)[1325~1392]을 찾아갈 때 이곳을 지나다가 세 번 돌아보고 갔다는 전설에 의해 석 삼(三), 돌아볼 고(顧), 마음 심(心), 마을 리(里) 자를 써서 ‘삼고심리’라 이름 붙여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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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해 내려오는 초대 음성현감 이야기. 「음성 초대현감 옹몽진」은 음성현의 초대 현감으로 선정을 베풀어 지역민의 존경을 받았던 옹몽진(邕夢唇)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옹몽진은 조선 중기 명종 때의 사람으로 순창옹씨 시조이기도 하다.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음성향교 앞뜰에는 역대 현감과 군수, 읍면장들의 공덕비가 열을 지어 서 있는데, 그중에 가장 오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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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린고비 조륵의 인물 이야기. 자린고비는 예부터 ‘구두쇠’, ‘지독하게 인색한 사람’, ‘지독하게 절약하는 사람’ 등의 뜻으로 통한다. 한때 조선 제일의 자린고비로 불렸던 조륵[1649~1714]은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 사람으로, 근검절약하여 큰 부자가 된 뒤 어려운 백성들을 많이 도와 가자(加資: 정3품 통정대부 이상의 품계를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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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고향으로 돌아온 이야기. 「정석오의 혼」에 나오는 정석오는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청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십리보에서 죽었다고 한다.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 뒤편에 정석오의 묘소가 있다.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에서 채록하여, 1982년에 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음성군-』에 수록하였다. 『음성의 구비문학』과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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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삼용리에 있는 채신보의 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2년에 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음성군-』에 수록된 이후 『음성의 구비문학』과 『음성군지』 등에 실려 전한다. 채신보(1420~1489)는 조선 전기의 문신으로 1458년(세조 3)에는 음성현감을 지내기도 하였다. 1482년(성종 13)에 남양도호부사를 지내고 퇴임한 뒤 음성군 삼용리 물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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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서 ‘함흥차사’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함흥차사 박순 일화」는 조선 초기 태조에게 문안사로 갔다가 안타깝게 죽은 박순(朴淳)의 일화이다.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오리골에 박순의 충신문과 부인 장흥임씨의 열녀문이 있다.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에서 채록하여, 1982년에 출간한 『내고장 전통가꾸기-음성군-』에 수록하였다. 그후 2005년과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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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1리에 있는 우시장.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의 주민들은 청미천을 경계로 충청북도 음성군 쪽을 음성 장호원, 경기도 이천시 쪽을 이천 장호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음성 장호원은 조선시대 영남 지방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고자 문경새재를 넘어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 지역을 거쳐 충주, 주덕, 감곡 지역을 통하여 한양으로 가는 길목이었다. 또한 조선 후기에 소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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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에 있는 재래 시장. 조선시대 충주목 거곡면 지역의 왕장리는 오늘날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가 된다. 청미천을 경계로 충청북도 음성군 쪽을 음성 장호원, 경기도 이천시 쪽을 이천 장호원이라고 부르고 있다. 과거에는 장이 열리는 지역 명칭의 특성상 감곡장을 왕장장이라 칭하기도 하였다.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리는 조선시대 영남 지방의 선비들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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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충청북도 음성군 청주고씨 입향조. 본관은 청주. 자는 군명(君明), 호는 퇴암(退庵). 할아버지는 중랑장 고천련(高天連), 아버지는 고유렴(高有廉)이다. 부인은 순천박씨로 박장생의 손녀이다. 동생으로 고덕칭(高德稱), 고덕부(高德符)가 있다. 1419년(세종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432년(세종 14)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1439년(세종 21) 강음현감(江陰縣監)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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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광을 시조로 하고 김덕항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광산김씨(光山金氏)는 김흥광(金興光)을 시조로 한다. 고려조에서 여러 명의 평장사(平章事)를 배출하였고, 조선조에서 왕비 1명, 재상 5명, 대제학(大提學) 7명, 청백리 4명, 공신 7명, 문과 급제자 265명을 배출했다. 김덕항(金德恒)은 임진왜란 때에 처가인 음성읍 초천리 의령남씨 집에 피난왔었는데 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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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안동. 자는 주백(周伯), 호는 만오(晩悟). 아버지는 권교삼(權敎三)이다.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행제리에서 1848년(헌종 14)에 출생하였으며 여덟 살 때 부모를 잃었다. 1863년(철종 14)에 무과에 급제하여 비변랑이 되었고, 1881년(고종 18) 의정부공사관이 되었으며 1883년 훈련원첨정에 이르렀다. 1884년 선전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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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름을 사정리라 부르게 된 것에 대하여 강당말의 김두일 새마을지도자(52년생, 56세)는 “이 곳에는 아무리 가물어도 모래톱에서 똑같은 양의 물이 솟아나는 모래우물이 있어 모래샘, 한자로 사정(沙井)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사정리라 했다고 어른들이 말들을 했어. 그리고 예전에는 이 우물물을 먹었었어.”라고 마을 이름의 유래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였다. 사정리 마을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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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에 있는 조선 중기 문신 반석평의 묘소. 반석평은 천얼 출신임에도 당상관에 오른 조선 중종 때의 인물로, 반서린(潘瑞鱗)의 둘째아들이며, 1472년(성종 3)에 태어났다.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공문(公文), 호는 송애(松崖)이다.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된 반기문이 반석평의 16세손이다. 본래 경기도 남양주군 와부면 조안리에 있었던 묘를 음성군 원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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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로 하는 종교. 음성 지역은 예부터 군사적 거점으로서뿐만 아니라 교역과 문화의 교류를 위한 요충지로서 이해되었다. 더욱이 북으로는 한강에, 남으로는 금강에 연결되는 수로의 발달로 삼국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로 이해되어 이 지역을 빼앗기 위한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신라의 삼국통일 이후에는 각 시대의 왕도인 경주와 개성, 한양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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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상업은 넓은 의미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재화의 사회적 유통 활동을 지칭한다. 따라서 사회적 유통 활동을 촉진·조성하는 금융업, 운송업, 보험업, 창고업 등도 넓은 의미로는 상업에 포함된다. 그러나 좁은 의미에서의 상업은 단지 상인의 영리 목적에 의해서 행하여지는 재화의 매매 활동만을 지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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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병암리 이진말은 지리적으로 충청북도 북서부 지역에 있는 음성군의 중북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생극면 생리, 북서쪽으로는 응천, 남쪽으로는 생극면 도신리, 북쪽으로는 생극면 신양리와 접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중부고속도로를 따라오다 일죽 나들목으로 나오면 동쪽으로 10㎞ 지점의 생극면 소재지에 이르게 되며, 면소재지에서 금왕 방면으로 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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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감곡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은 원통산, 서쪽은 주천리, 남쪽은 월정리, 북쪽으로는 사곡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고개가 있어 붙여진 마을 이름이며, 영촌(嶺村)이라고도 한다. 본래 충주군 감미곡면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거동·영촌·공산리·외주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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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자선 사업가. 조륵(趙玏)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삼봉리에서 출생하였다. 조륵이 재산을 모은 일과 관련하여 음성 지역과 충주 지역에는 많은 일화와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자린고비라 하여 구두쇠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지만 실은 자선 사업가를 의미하는 대명사로 씀이 바람직할 것이다. 본관은 한양(漢陽). 선조 때 성균진사(成均進士)를 지낸 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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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한양. 자는 탁이(卓爾), 호는 삼외옹(三畏翁). 아버지는 조변(趙卞)이다. 1605년(선조 38)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 가평(가래들)에서 출생하였다. 황실해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며, 성품이 온아하고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향을 피우고 아버지 대신 죽기를 하늘에 빌었으며, 대변을 맛보아 가며 아버지를 정성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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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의병. 본관은 한양. 아버지는 조희윤(趙喜允)이다. 1875년 8월 14일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에서 출생하였다. 조병관(趙炳觀)의 양자가 되었고, 1956년 6월 25일 향년 82세로 별세하였다. 1907년 8월 23일 33세에 조응삼은 관북창의대장(關北倡義大將) 정봉준(鄭奉俊) 휘하에 입진(入陣)하였다. 강원도 원주를 중심으로 1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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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의 문신. 본관은 한양(漢陽). 자는 군계(君啓). 판도판서(判圖判書) 조돈(趙暾)의 아들이다. 조인옥은 1373년(공민왕 22)에 음보(蔭補)로 생원이 되고 1387년(우왕 13) 판전의시사(判典儀寺事)를 거쳐 이듬해 우군도통사(右軍都統使) 이성계의 휘하에 종군하여 최영(崔塋) 등 구세력 숙청에 가담하였다. 위화도에서 회군할 때 남은(南誾) 등과 더불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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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왕장3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주막거리(왕장리)는 왕장리의 감곡시장이 있는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오궁리와 상우리, 서쪽으로는 경기도 장호원읍, 남쪽으로는 오향리, 북쪽으로는 단평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막거리(왕장리)는 옛날에 도로가 불편하던 시절 한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주막이 많았는데, 이 때문에 자연스레 주막거리로 불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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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5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주주골은 음성읍에서 서쪽으로 1㎞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천5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남쪽으로는 신천3리의 찬샘뜰이 있고, 서쪽으로는 신천2리의 중리, 북쪽으로는 신천1리의 주막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주골이란 마을의 형새가 용산리의 생골에 있는 닭이봉(계봉)이 닭이 모이를 먹는 형세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주골은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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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조인옥(趙仁沃)의 사우. 조인옥은 본관이 한양이며, 자가 군계(君啓)로, 판도판서(版圖判書) 조돈의 아들이다. 1373년(공민왕 22)에 음보(蔭補)로 산원(散員)이 되었고, 1387년(우왕 13)에는 판전의시사(判典儀寺事)를 거쳐 이듬해 이성계의 휘하에서 종군하였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구세력 숙청에 가담하였다. 정도전 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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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당골의 아래쪽에 있다하여 아래당골 또는 하당동이라 불리어왔다. 당골은 조선시대 양혜원이 있었던 곳으로 영남 지방에서 한양으로, 충주목에서 청주목 등으로 가는 길목으로서 숙박업과 마방 등이 번창하였고 주막이 있어 주막거리라고 불리는 곳이기도 하였다. 본래 음성군 남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음월촌, 양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