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말 조선 초 때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 상산백(常山伯) 송인(宋仁)의 7세손이며, 평리(評理) 송소(宋玿)의 아들이다. 송광도는 벼슬이 정용랑장(精勇郞將)이었으며, 부모에 극진한 효성이 명황(明皇)에게까지 알려졌다. 송광도의 처(妻) 허씨(許氏) 또한 효부(孝婦)로 이름이 났다. 83세의 시어머니를 지성으로 봉양하고 병이 나자 변(便)을 맛보며 증상을 살피면서 간병하고...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있는 고려 말 조선 초 송광도의 효행을 기리는 효자각. 조선은 유교를 국교시하였기에 충(忠)과 효(孝)와 열(烈)을 만인의 덕목으로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이를 행하는 데 귀감이 되는 이를 뽑아 기리기 위해 동리마다 충신이나 효자·효부, 열녀를 기리는 비나 비각을 많이 건립하였다. 특히 충청북도 음성군 지역은 다른 문화재보다 유교기념물이 많은 것이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