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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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에 전해 내려오는 민동량의 효행에 관한 이야기. 2005년 발행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되어 있다. 민동량은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5세 때 글을 읽고 그 뜻을 해독하니 마을 사람들이 “민씨 문중에 신동이 나타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효행 또한 지극하여 민동량이 8세 때 그의 노모가 병석에 눕자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어머니를 간호하는 데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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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1950년 7월 4일 음성군 음성읍의 감우재와 부용산, 동락리 일대에서 국군 제6사단 7연대와 제1사단 11연대가 5일 동안의 전투 끝에 북한군을 물리친 것을 기념하여 세운 국민 관광 단지이다. 1986년에 조성하였는데, 18,479㎡의 면적에 감우재전승기념관과 음성 감우재전승기념비·충혼탑·감우재전승기념탑·음성타임캡슐2000·월남참전기념탑 등이 건립되어 있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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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축 산성. 기존에는 남쪽 국도 37호선을 사이에 두고 가막산과 서로 대치하고 있는 오대산성이 가막산성 또는 할애비성이라 불려왔다. 그런데 2002년 지표 조사에 의해 오대산성과 가막산성은 별개의 산성으로서 오대산성은 할미성으로, 가막산성은 할애비성으로 불려졌음이 확인되었다.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의 가막산성은 음성-괴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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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 음성군 감곡면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수단의 편리성을 위하여 6·25전쟁 이후 공동 정류소이던 것이 2002년 3월 21일부터 시외버스터미널로 면허를 받아 영업을 시작하였다. 감곡시외버스터미널의 대지 면적은 약 2,700㎡이고, 건축 면적은 207㎡이다. 2011년 7월 현재 5일 시외버스 운행 대수는 165대이며, 목적지별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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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36번 국도를 타면 음성, 충주로 이어진다. 약 40㎞쯤 가면 음성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음성역을 오른쪽에 두고 괴산 방향으로 가면 갑산리로 들어가는 표지판이 보인다. 비교적 찾기 쉽게 높게 달아 놓은 갑산리 방향을 표지판은 왠지 갑산리와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우회전 방향으로 약 2㎞ 되는 거리를 가면 봉전리를 지나 갑산2리가 먼저 나오고 갑산1리를 발견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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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이루어진 선사시대부터 고려왕조의 통일 이전까지의 역사. 역사상의 고대라는 개념은 서양의 역사시대 구분을 원용한 것으로, 고대 노예제사회 혹은 엄격한 신분제사회의 성립과 해체를 기준으로 설정되었다. 여기에서 문자기록 이전의 시기는 선사시대로, 문자기록 이후는 역사시대로 구분하는데, 고대라는 개념 속에는 선사시대를 포함하여 신분계층사회의 성립 과정과 고대적 사회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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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역사. 고대 말기 지방 호족의 성장으로 통일신라가 분열되면서 시작된 후삼국시대에서 음성 지역은 서기 900년경 궁예가 세운 후고구려에 예속되었다. 그후 폭정을 일삼던 궁예가 쫓겨나고, 서기 918년 왕건이 여러 지역 호족들을 규합하고 인심을 수렴하는 데 성공하여 새 왕조를 개창하면서 음성군이 속한 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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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場市)는 조선 사회의 봉건 경제가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던 자급자족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자급할 수 없었던 물품이나 지역적 특산물을 교역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였다. 또한 장시는 지방의 농민이나 수공업자 등 생산자층에 의한 상품 생산과 상인들에 의한 유통 등 교역 장소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었다.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조달할 수 없었던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이자, 교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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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란 일반적으로 고고학적 자료나 미술품, 역사적 유물, 그밖의 학술적 자료를 모아서 보관하고 진열하여 일반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시설이다. 국제박물관회의(ICOM) 헌장에서는 박물관을 “예술·역사·미술·과학·기술에 관한 수집품 및 식물원·동물원·수족관 등 문화적 가치가 있는 자료·표본 등을 각종의 방법으로 보존하고 연구하여, 일반 대중의 교육과 오락을 위하여 공개 전시함을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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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금고리와 충도리 사이 국사봉에 있는 삼국시대 토축 산성. 고문헌 기록에는 국사봉 산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다가 일제시대에 간행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성은 금고리의 서남 약 600간 거리의 국사봉 위에 있다. 성벽은 자연 지형을 이용하여 암석 사이를 토루로 이어쌓았다. 둘레는 170간이고 높이는 4척이며 거의 무너졌다.”고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음성과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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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는 우리나라의 정중앙에 위치한다.충청북도 전체적으로는 북서쪽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충주, 남쪽으로는 괴산 사이에 있다. 서울에서 오려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음성 나들목을 나오면 금왕에 이르게 된다. 금왕에서 37번 국도를 타고 음성군 음성읍 방향으로 약 20분 간 달리면 36번 국도와 만나게 되는데, 이 36번 국도를 타고 충주 방향으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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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할아버지(73세)는 비산1리가 비석거리로 불리게 된 유래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비석은 현재, 비석거리 입구에 마을 보호수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데, 그 역사가 오래된 만큼 부식이 되어서 비석에 쓰인 정확한 이름조차 알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할아버지는 비석이 있는 위치를 손으로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여기는 비산리 1구인데 자연부락명은 비석부락.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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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36번 국도를 타고 증평을 지나 한 40분 정도 가면 음성군이 나온다. 음성군 음성읍을 지나 음성중학교와 음성역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면 소이면으로 갈 수 있다. 음성역에서 괴산 방향으로 10분 정도 가면 소이초등학교를 지나 갑산리로 들어가는 길목이 나온다. 그 길로 우회전해서 들어가면 봉전리를 지나 갑산2리와 갑산1리가 왕복2차로를 경계로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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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의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고대 국방 시설. 오대산성은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와 괴산군 소수면 옥현리 사이의 해발 약 399.7m 오대산 정상부에 있는 테뫼식 토축 산성으로 오성산성 또는 할미성이라고 불려진다.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전혀 없으며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원남면 상노리, 오대산성, 상노리 동남 약 300간, 음성·괴산 경계에 있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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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중동4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소이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6㎞ 지점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불정면 앵천리, 서쪽으로 봉전리, 남쪽으로 용고개, 북쪽으로 문등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갈마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 갈마사라는 절이 있어 마을 이름을 갈마절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충주군 소파면 지역이었는데 소파면의 중심지로 면사무소가 있었으므로,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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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재배되는 대표적 특산 작물. 음성 지역의 인삼 재배는 1959년을 전후해 음성읍 신천리 지역에서 시범포 형식으로 시작되었으며, 1961년 지역 공동 사업으로 약 4,000㎡을 재배하여 성공한 것이 동기가 되어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파급되었다. 기록을 보면 1966년 음성 지역의 인삼 재배 농가는 총 40가구로 9만 2,466㎡을 재배했으며, 1975년에는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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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역에 언제 처음 성곽이 축조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나라 전체로 보면 청동기시대 구릉 위에 만든 마을의 둘레에 환호(環壕)를 두른 유적이 나타나고, 이어서 그 안팎으로 나무말뚝 따위를 죽 이어서 박아 만든 울타리, 곧 울짱의 형태와 같은 목책(木柵)을 두른 시설이 나타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목책 이외에 흙으로 다져서 성벽을 만드는 단계로 발전된 것이 확인되었다. 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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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2리에 있는 재래 시장. 문화동마을은 음성장이 서는 곳으로 일명 장터라고 부르고 있고 음성교 부근의 장터는 채소전이라고 불린다.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은 음성 지역의 행정과 교통의 중심 지역으로 음성장은 음성군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유통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예로부터 수행하여왔다. 특히 조선시대 감원역이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었기 때문에 음성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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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 말기 음성현감 이원긍의 선정비. 이원긍 선정비는 이원긍 청백애민선정비(李源兢 淸白愛民善政碑)라고도 하며, 1927년에 세워졌다. 이원긍은 1874년(고종 11)에 음성현감이었는데, 조선 말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리(公履), 호는 취당(取堂)으로 괴산 출신이다. 이두진(李斗鎭)의 아들이며, 조선 말기 3대 국학자의 하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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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여 공급·판매하는 산업. 전력산업은 발전(發電)을 통하여 전기를 생산·송전·판매하는 사업이다. 전기는 추상적인 상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관리·경영면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저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공급의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 종래에는 주로 수력·화력 발전에 의존했으나 현재는 우라늄 등을 이용하는 원자력 에너지의 비중이 점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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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본관은 초계. 자는 명여(命汝), 호는 일옥(一玉). 홍문공 정배걸(鄭倍傑)의 29세손이며 교리 정창(鄭昌)의 15세손이다. 아버지는 감역(監役) 정효선(鄭孝善), 어머니는 안동김씨이며, 부인은 양천허씨이다. 아들은 효자로 이름난 정인상(鄭寅尙)이다. 정규영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이 서울에서 지내던 중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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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910년까지 조선왕조가 지속되었던 시기의 충청북도 음성군의 역사. 조선 초기 음성 지방은 고려의 지방제도와 같이 충주목에 속한 4속현(영춘·제천·음성·연풍)의 하나였다. 음성현은 1413년(태종 13)의 지방제도 개편 때 현감을 두었으나 규모가 매우 작아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사방 경계는 동쪽으로 충주 제천에 이르기까지 7리, 서쪽으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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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신천5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주주골은 음성읍에서 서쪽으로 1㎞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신천5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남쪽으로는 신천3리의 찬샘뜰이 있고, 서쪽으로는 신천2리의 중리, 북쪽으로는 신천1리의 주막거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주골이란 마을의 형새가 용산리의 생골에 있는 닭이봉(계봉)이 닭이 모이를 먹는 형세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주주골은 신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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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성당은 1896년 프랑스 임가밀로 신부에 의해 충청북도에서는 첫번째, 국내에서는 18번째로 세워진 성당이다. 일제강점기에는 문맹 퇴치를 위해 매괴학교를 설립하여 우리 청년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준 성당이기도 하다. 또한 감곡성당은 100여 년간의 한국 천주교와 감곡성당의 발자취가 담겨있는 각종 유물들이 전시하고 있어 한국 천주교사 뿐만 아니라 우리 근대사에 많은 영향을 준 역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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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이루어진 1945년 8·15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음성군은 1895년 5월 26일 칙령 제98호로 충청북도 음성군이 된 이후 1906년 충주군의 금왕면·생극면·대소면·맹동면·삼성면·감곡면 등 6개 면이 편입되었다. 그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충주군 소이면의 일부가 편입되었고, 1956년 7월 8일 법률 제393호로 음성면이 음성읍으로 승격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