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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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 전해지는 어래산(御來山)에 관한 설화. 어래산은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浮石面)과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下東面),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永春面)의 경계에 있으며, 높이는 1,064m이다. 설화의 주인공인 배극렴(裵克廉)[1325~1392]은 조선조의 개국공신으로, 고려 공민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진주, 상주의 목사를 역임하고 이후 이성계와 함께 여러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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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세종 대에 간행된 고려 후기와 조선 전기의 문신 권근의 유고 문집. 『양촌집(陽村集)』은 저자 권근(權近)[1352~1409]의 아들인 권도(權蹈)가 부친의 글을 모아 편찬한 것으로, 간행자와 초간본의 정확한 간행연대는 불분명하다. 다만 권수의 「양촌선생영가권씨세계도(陽村先生永嘉權氏世系圖)」에 실려 있는 저자의 네 아들의 당시 관직명을 통해 세종대에 편찬, 간행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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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에서 이 먼 곳까지 어떻게 오게 되었냐고 물어보자, “시집올 때 세상이 지금 같았으면 이런 곳으로 시집 안 왔다.”며 다시금 강조하여 말하였다. 처음 충청도에 왔을 때 너무 조용하다고 생각했다. 전라도에 살 때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칼끝에 앉은 것 마냥 불안하고, 매일같이 순경들에게 붙들려가서 문초 당하고 두들겨 맞았다. 빨갱이 한 패가 지나가고 나면 가슴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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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사람·화물의 운반과 관련된 행위. 교통은 교통 기관에 의해 이동이 이루어지는데, 교통 기관은 교통로와 교통 수단으로 구성되며, 또 육상 교통으로 자동차·철도 교통이 있고, 수상 교통으로는 내륙 수운·해상 교통이 있으며, 공중에는 항공 교통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체계적인 도로망을 갖춘 것은 조선시대의 역원제로 30리마다 역과 원을 두었다. 충청북도 지역에는 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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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열녀. 본관은 진주(晋州). 권종원(權鐘源)의 처이다. 권종원의 처 진주정씨는 시부모님을 봉양함에 효성을 다하였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남편의 뒤를 따라 자결하였다. 조선 후기 고종 때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 용성리에 열녀 정문(旌門)을 세웠다. 현판에는 ‘열녀학생권종원처유인진주정씨지문(烈女學生權鐘源妻孺人晋州鄭氏之門)’이라고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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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서예가. 본관은 진주, 자는 동진(東震), 호는 사헌(思軒)으로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가곡에서 출생하여 61세에 사망하였다. 묘소는 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가곡에 있다. 유만형은 어려서 한문과 의학을 배웠으며 음성읍에서 만춘당 한약방을 경영하였다. 행서와 초서를 잘 썼고 193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열린 조선전도문인대회에 참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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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교육 공로자 유중환의 기념비. 유중환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며, 음성 수봉초등학교 부지 일부를 희사한 교육 공로자이다. 유중환 교육공로기념비는 1943년에 세워졌다. 총 높이는 180㎝이며 3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신(碑身)의 경우 높이 134㎝, 폭 53㎝, 두께 24㎝이고, 가첨석(加檐石)은 높이 43㎝, 폭 98㎝, 두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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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고 강시양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는 시조를 고구려의 무장 강이식으로, 본관을 진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강계용(姜啓庸)을 파조(派祖)로 하는 박사공파(博士公派), 강위용(姜渭庸)을 파조로 하는 소감공파(少監公派), 강원로(姜元老)를 파조로 하는 관서공파(關西公波), 강민첨(姜民瞻)을 파조로 하는 은열공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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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원남면 덕정리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이며 애국지사인 하석환을 기리는 비. 하석환(河碩煥)은 하재철(河載鐵)의 아들로, 자는 광국(光國)이며 호는 일재(一齋)이고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부모를 잘 봉양하였으며 1905년(고종 42)에 부친이 죽자 상복을 벗지 않았으며, 모친이 죽었을 때는 6년간 시묘를 살았다. 이때 큰 호랑이가 와서 지켜준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