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여자들이 혼자 밭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 이경우가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하였다. 「밭매기 소리」의 노랫말은 죽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회령청진 가신낭군은/돈많이벌면은 오련만 공동묘지야 가신낭군/어느때나 오느냐 농업노동요 중 논농사와 관련한 민요가 남성들의 노래라면, 밭농사와 관련한 민요는 여성들의 노...
목영학 할아버지는 태어나는 해에 새목이로 이사를 와서 현재까지 살고 있다. 할아버지는 노래를 평상시 즐겨 부르시며 6·25시절에 임을 생각하며 작사·작곡한 곡까지 구수하게 들려주었다. 농사를 지면서 부르던 노동요, 제주도 훈련소 시절의 군가, 임을 생각하며 작사·작곡한 노래를 불러 주었다. 목영학 할아버지는 술이 있다면 더 노래가 잘 나올 것 같다며 술을 한...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 초명은 기주(箕疇). 자는 여구(汝九), 호는 직재(直齋). 귀천군(龜川君) 이수(李晬)의 증손이고, 부사과 이숙(李塾)의 아들이다. 이기홍은 어려서부터 지혜가 뛰어나 수년 만에 사서삼경을 모두 읽었고, 약관의 나이에 위기지학(爲己之學)에 뜻을 두어 이지렴(李之濂)에게 수학했다. 1665년 송준길(宋浚吉)에게 학문의 요결을 배우고, 송시열(宋時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