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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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에서 성(性)은 혈연관계를 나타내며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본관·관·관향이라고도 한다. 음성 지역에는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새로운 성씨를 가진 씨족이 지속적으로 이주하여 와서 살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토성(土姓)으로 박(朴)·채(蔡)의 두 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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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일: 2007년 2월 19일 ※ 조사지: 음성군 감곡면 문촌4리 윤희 할아버지 댁 ※ 조사자: 황경수, 박종호, 고유리, 윤정아 윤희 할아버지는 칠원윤씨의 12대 손으로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서 나고 자랐다. 마을에 있는 칠원윤씨의 효열각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으며 자부심을 갖고 이야기 해 주었다. 과거에 선생님을 하여서 그런지 정확한 기억력으로 재미있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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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 지역에서 전통시대에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남편을 위해 지극한 정성을 다한 부녀자. 열녀란 위난을 당하여 목숨으로 정조를 지켰거나 또는 오랜 세월에 걸쳐 고난과 싸우며 수절한 부녀자로 일반적으로 열녀와 열부(烈婦)를 통칭한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충효열 관념이 삼강오륜(三綱五倫)이라는 형태로 정치적·사회적 규범으로 체계화되면서 열녀는 사회적인 중요성을 강화해갔다.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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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우리나라에 유교가 언제 어떻게 수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에 유교 경전의 교육과 사서(史書) 편찬 등이 이루어졌음을 볼 때 이때 이미 유교가 문화적 요소로서 중요하게 인식되었음은 분명하다. 불교가 성행하였던 고려시대에도 국가 이념과 체제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유교의 이념은 상당히 중요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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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어머니가 병이 깊어지자 윤기손·윤기진 형제는 병간호에 정성을 다하였다. 한번은 어머니가 꿩고기를 원하자 형제가 꿩을 구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보았지만 구할 수 없어 탄식하며 쏘다니던 중 우연히 독수리 한 마리가 꿩을 차고 오다가 형제 앞에 떨어뜨렸다. 형제는 이 꿩을 주어다가 어머니에게 고아 드렸는데, 이것을 먹고 어머니의 병이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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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문(旌門). 윤기손·윤기진 형제 효자문은 윤기손(尹起巽)·윤기진(尹起震) 형제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효자문으로, 형제의 효자문과 윤득성 처 청풍김씨(淸風金氏)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세운 청풍김씨 열녀문이 같이 있다. 칠원윤문 효열각(漆原尹門 孝烈閣) 또는 칠원윤씨 효열각(漆原尹氏 孝烈閣)이고도 한다. 윤기손·윤기진 형제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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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영산리에 있는 조선 태종의 제1서자 경녕군의 부인 청풍김씨의 묘. 경녕군(敬寧君)은 조선 태종과 효빈 김씨 사이에서 태어난 태종의 장남이다. 경녕군 부인 청풍김씨는 1416년(태종 16)에 경녕군과 성혼하였으며, 1417년(태종 17)에 경신택주 안산군부인(敬愼宅主 安山君夫人)에 봉해졌다. 1450년(세종 32) 4월에 서거하여 현 위치에 안장되었다. 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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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에 살았던 충신·효자·열녀를 표창하기 위해 나라에서 내린 상징물. 정문은 일명 홍문(紅門) 또는 작계(綽契)라고도 한다. 액(額)에다 충(忠)·효(孝)·열(烈) 등의 글자를 새겨 표창의 종류를 표시하고 그 이름과 직함을 새겼다. 정려의 사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효녀 지은(知恩)에 대한 포상 기록이 처음이다. 고려시대에 와서 역대 왕들이 효자와 열녀 등이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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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를 시조로 하고 김구성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시조 김대유(金大猷)는 경순왕의 손자 김정구(金正矩)의 16세손으로, 고려 말에 벼슬이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이르렀고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에 추봉(追封)되었다. 이름난 후손으로는 조광조(趙光祖)와 함께 왕도 정치를 펴려다 해를 입은 성리학자 김식(金湜), 효종 때 영의정(領議政) 김육(金堉)과 유명한 청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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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향2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행군이는 감곡면 소재지에서 동남쪽으로 약 2㎞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오향2리의 자연 마을이다. 동쪽으로는 오궁리가 있고, 서쪽으로는 청미천, 남쪽으로는 상평리, 북쪽으로는 왕장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옛날에 마을 안에 살구나무 정자가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행공(杏公)이라고도 부른다. 본래 충주군 거곡면 행공리 지역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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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효열각은 윤기손, 윤기진 형제의 효성과 윤득성의 처 청풍김씨의 정절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윤기선, 윤기진 형제는 부모에 효성이 극진하였다. 어머니가 병으로 드러 누워 있으면서 고생을 하였는데 한여름에 기러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 신령님께 열심히 백일기도를 드린 결과 기러기 고기를 구하여 드리고 어머니가 운명하기 직전에 자기 손가락을 잘라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