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촌리는 마을의 경계와 이름이 자연부락명이 쓰여 있는 푯말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하지만 생소한 단어인 ‘늘거리’라는 말만 보고는 마을의 이름이 왜 ‘늘거리’인지는 정확하게 알 길이 없었다. 늘거리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알기 위하여 어른들이 있는 마을회관을 찾아갔다. 마을회관에는 여러 켤레의 신발이 놓여 있었으며, 신발이 많은 것으로 보아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