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 김석룡은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과 생극면 일부가 음죽현(陰竹縣)에 속하였을 때 상율면 본율동에 살던 양인(良人)이다. 김석룡은 아버지가 병환에 들자, 아버지의 병에 사람 고기가 효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허벅지 살을 도려내 삶아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하였다. 김석룡의 부인 장씨 또한 시아버지의 병을 13년간이나 지극하게 간호하였다. 음죽현의 유림...
조선시대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부. 김석룡 처 장씨는 충청북도 음성군에 살던 양인(良人) 김석룡의 처로, 젖을 짜서 병든 시아버지를 시중하는 등 13년간이나 효행을 행하였다. 김석룡 또한 아버지 병에 허벅지 살을 도려내 삶아드리는 등 효성이 지극하였다. 유림(儒林)들이 장씨의 효행을 진정하여 장계(狀啓)를 올리니 1720년(숙종 46) 5월에 복호(復戶)를 명받았다....
장정필을 시조로 하고 장언구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단양장씨(丹陽張氏)는 계보를 달리하는 두 계통이 있다. 선단양(先丹陽)으로 불리우는 계통은 장씨의 도시조(都始祖) 태사공(太師公) 장정필(張貞弼)의 증손인 장지현(張之賢)의 아들 장순익(張順翼)이 고려 때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문하시중(門下侍中)에 올라 단양군(丹陽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을 단...
충청북도 음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민간의 생활 습속. 민속은 민중에 의하여 역사적으로 전승되어 온 전통으로 민중 일반의 경제적·사회적·종교적·예술적 생활 형태와 내용을 말하며, 서민 사회에서 전승되는 하층 문화, 더 나아가 기층 문화를 뜻하는 것이고 따라서 민속이란 상층보다 기층에, 도시보다는 농촌에 더 많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민속은 본래 민간 신앙 행사인 집단 신에게 무사태...
충청북도 음성 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에서 성(性)은 혈연관계를 나타내며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본관·관·관향이라고도 한다. 음성 지역에는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새로운 성씨를 가진 씨족이 지속적으로 이주하여 와서 살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토성(土姓)으로 박(朴)·채(蔡)의 두 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