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 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가 있는 동일 혈연 집단. 성씨에서 성(性)은 혈연관계를 나타내며 씨(氏)는 지역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성에는 관(貫)이 있는데 적·본관·관·관향이라고도 한다. 음성 지역에는 조선 후기로 내려오면서 새로운 성씨를 가진 씨족이 지속적으로 이주하여 와서 살았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 의하면 토성(土姓)으로 박(朴)·채(蔡)의 두 성이...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쌍정리에 있는 진주강씨 문중의 재실. 육선재는 비교적 근래에 제향을 위해 지은 진주강씨(晋州姜氏) 문중의 재실이다.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으로 앞 1칸은 툇간이다. 재실에는 ‘육선재(陸仙齋)’라고 판각한 편액을 걸었다. 중앙에 정문을 달고 ‘정효문(旌孝門)’이라는 편액을 달았으며, 외곽은 콘크리트 담장으로 둘렀다....
강이식(姜以式)을 시조로 하고 강시양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음성군 세거 성씨. 진주강씨(晋州姜氏)는 시조를 고구려의 무장 강이식으로, 본관을 진주로 하여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강계용(姜啓庸)을 파조(派祖)로 하는 박사공파(博士公派), 강위용(姜渭庸)을 파조로 하는 소감공파(少監公派), 강원로(姜元老)를 파조로 하는 관서공파(關西公波), 강민첨(姜民瞻)을 파조로 하는 은열공파...
용대동에서 노래를 제일 잘한다고 마을 분들이 입을 모아 추천한 ‘전라도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아침 일찍 마을로 찾아갔다. 강당말 입구에서 넓게 퍼져있는 주목밭을 지나 도보로 10분 정도를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용대동이 나온다. 제일 먼저 보이는 파란색 대문집에서 할머니 댁을 물어보자 ‘바로 뒷집’이라고 알려주었다. 전라도 할머니를 처음 보고 ‘저렇게 작고 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