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모 할아버지(82세)께 동제를 지내기 전에 동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다시 마을 경로당으로 돌아와 동제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할머니들을 만났다. 문촌리로 시집오셔서 오랜 세월을 바위배기 동제 지내는 것에 참여했다는 임애자 할머니(70세)는 바위배기 동제가 어떻게 행해져 왔는지에 대하여 말해 주었다. 특히 진설품에 대해 돼지 한...
임애자 할머니(70세)는 경로회 회장님이신 황경구 할아버지(69세)와 부부의 연을 맺고 함께 마을의 바위배기 동제를 준비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동제가 있는 당일에는 준비하는 것이 많아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마을회관에 있었다. 할머니께서는 다리가 불편해서 다리를 펴고 앉아야 하는데 괜찮겠냐며 카메라를 신경 써 주었다. 우리는 편하신 대로 하셔도 된다고 말을 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