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일: 2007년 1월 25일 ※ 조사지: 음성군 소이면 비산2리 마을회관 ※ 조사자: 황경수, 박종호, 고유리, 윤정아 ※ 구연자: 이상열 할아버지(81세) 이상열 할아버지(81)는 비산2리 오랫말에서 연세가 많으신 편으로 연장자에 속한다. 안경을 쓰고 보통의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지만 차분하게 이야기를 매우 잘해 주었다. 항상 존댓말을 쓰며, 굵은 목소리로 이야기...
비산2리 오랫말에 찾아가 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마을의 가장 자랑거리가 무엇인지 물어보니 모두들 날샘을 이야기해 주었다. 날샘은 365일 물이 솟아나오는 샘으로 오랫말 앞에 넓게 펼쳐져 있는 두레들 중간에 위치한다. 오랫말에서 태어나 자라신 이상열 할아버지(81세)를 만나 날샘에 대해서 여쭤 보았다.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있었는데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날...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의식 개혁 운동을 주도하는 사회 단체. 바르게살기운동은 인간의 진정한 인간됨을 위한 범국민적 의식 개혁 운동으로 우리 민족에게 면면히 내려오는 훌륭한 민족 정신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켜 21세기에 맞는 사회 규범 체계와 새로운 문화의 재창조, 건전한 국민 정신을 확립하기 위한 올바른 의식과 가치관을 기르자는 정신 운동이다. 정직한 개인, 더불어 사는 사회,...
오랫말 어르신들을 뵙고 마을에서 특별히 하고 있는 계모임에 관한 이야기를 여쭤 보았다. 오랫말에는 마을 어른들이 모이는 노인회와 청년들이 모이는 청년회, 마을의 살림을 맡아 하고 있는 부녀회가 있다고 한다. 그 중에 마을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20~30여 명이 되는 청년회라고 하며 다른 마을보다 청년회 인원이 많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비산1리를 나와 남쪽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니 비산4리 새말이 왼편으로 있었다. 한적해 보이는 새말을 지나니 오랫말을 알리는 마을 비석과 마을 입구에 자리 잡은 커다란 나무가 보였다. 농번기로 바쁜 철이지만 오후 시간이 되니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입구에 모여 담소를 나누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르신들께 오랫말이 언제부터 생겨났는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