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에서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 음성 지역에서는 논을 맬 때 초벌(애벌)·재벌(두벌·이듬)·세벌로 나누어서 매는데, 「논매는 소리(방아호)」는 세벌 맬 때 주로 부르는 노동요이다. 초벌 맬 때는 「논매는 소리(찌거매야)」를 부르고, 재벌 맬 때는 「논매는 소리(대허리)」를 부른다. 그 외에도 논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중에 「논매는 소리」가 있는데...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담배의 유래와 재배 과정 등을 노래하고 있는 민요. 음성군에서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경 담배 농사가 시범적으로 들어왔고, 그후 1933년경 음성읍 읍내리에 일본인들이 연초 시험장을 설치 운영하여 황색엽연초를 보급, 권장함에 따라 본격적인 담배 재배가 시작되었다. 1970년대 이후로는 정부에서 일괄 수매하는 안정된 작목이었을 뿐만 아니라 타작물에 비해 소득도 높...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논에 모를 심으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 「모심는 소리」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과정에서 주로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여러 사람이 집단적으로 일을 하면서 부르기 때문에 집단노동요에 속하기도 한다. 원래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들은 ‘아라리 소리’, ‘아라성 소리’, ‘하나 소리’, ‘정자 소리’, ‘상사 소리’로 구분되는데, 음성에서 불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