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사정1리 이상옥 이장을 만나 경주이씨 시제에 대해 여쭤보았다. “우리 그 할머니가 충주에서. 충주에서 왔지. 그때서부터 그 위 선조들은 홍천, 파주라던가, 경주에 그 위 선조들을 모시고, 그 할머니를 이어가지고 200년 가까지 여기서 하고 있어요. 옛날에는 시제를 산소에서 꼭 지내고 그랬다고. 삼일을 지내고 나흘을 지냈다고. 노인 분들이 그 지물을 지고 산에를, 산마다...
4월 9일에 만난 이방우 할아버지(27년생, 81세)께 경주이씨가 용대동에 들어오게 된 이유에 대해서 여쭤보았다. “임진왜란 때, 내가 ‘우’자거든요? ‘우’자의 8대 되는 분이 현재 여기, 이전에 납골당을 모셨거든. 그런데 그 밀양박씨 할머니가 임진왜란 때 살다보니깐,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데. 역적으로 몰렸단 말이야. 임진왜란 때. 역적으로 몰렸는데, 아들 딸 가족이 다 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