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 있는 조선 말기 효자 김순의 정려문. 김순(金石+舜)은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서 태어났다.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고, 아버지가 사망하자 마을 뒷산에 모시고 추운 겨울에도 시묘를 하였다. 시묘를 하는 중에 손가락에 동상을 입어 7개가 떨어져 나가 마을 사람들이 ‘칠지효(七指孝)’라 불렀다. 밤에는 호랑이가 와서 같이 지냈고, 낮에는 산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