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여자들이 혼자 밭을 매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의 하나. 이경우가 채록하여 2005년에 출간한 『음성의 구비문학』에 수록하였다. 「밭매기 소리」의 노랫말은 죽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으로 점철되어 있다. 회령청진 가신낭군은/돈많이벌면은 오련만 공동묘지야 가신낭군/어느때나 오느냐 농업노동요 중 논농사와 관련한 민요가 남성들의 노래라면, 밭농사와 관련한 민요는 여성들의 노...
충청북도 음성군의 민간에서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음성 지역에서는 예부터 여타의 다른 지방과 크게 다르지 않게 토속민요가 많이 불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논농사나 밭농사와 관련한 「모찌기 소리」나 「모심기 소리」, 「논매는 소리」 등은 음성 지역의 특유하고 순수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노래들이다. 음성 지역의 민요는 전체적으로 메나리 토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