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001079
한자 葡萄
영어공식명칭 Grape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특산물/특산물
지역 충청남도 부여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중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농산물
용도 식용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재배되는 특산물 과일.

[개설]

포도(葡萄)는 포도과의 낙엽 활엽 덩굴성 나무이며 생과일로 먹거나 포도주, 주스 등의 음료와 잼, 통조림, 건포도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포도는 오래전부터 인류가 재배해 온 역사 깊은 과일 작물 중 하나이며 품종도 다양하다. 부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청정 자연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어 단단한 과육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부여군에서는 2003년 ‘굿뜨래’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전국 생산량 대비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한편 품질이 좋아 명성이 높은 10가지 농산물을 선정하여 ‘부여 10품’이라고 명명하였는데 ‘굿뜨래 포도’도 그중 하나이다. 부여 10품포도를 비롯하여 딸기, 수박, , 토마토, 양송이, 멜론, 오이, 표고버섯, 사과대추이다.

[연원 및 변천]

포도의 원산지는 서부 아시아이며, BC 3000년 무렵부터 재배하였다. 최근에는 세계 과일 생산량의 1/3을 차지하며 과일 가운데 생산량 1위이다. 한국에는 고려 시대에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조선 숙종 때의 실학자 홍만선(洪萬選)[1643~1715]의 저서 『산림경제(山林經濟)』에 포도 품종과 재배 기술이 서술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예로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06년 서울 뚝섬에 원예 모범장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포도가 재배되기 시작되었다. 부여군에서는 규암면은산면 일원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샤인 머스캣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2021년 캠벨 얼리가 32톤 출하된 반면 샤인 머스캣은 55톤이 출하되며 샤인 머스캣 주산지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부여 포도는 비옥한 토질과 금강의 풍부한 수원,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친환경 퇴비 등 유기물을 사용하여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최근 생산액이 급증하고 있으며 친환경 재배 비율이 높아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1년 부여 10품에 새롭게 선정되었다.

부여군에서는 포도의 재배 및 시장 출하뿐 아니라 포도를 활용한 다양한 식재품의 생산과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도 산업이 농촌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하여 농업인 소득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에는 포도 농가 및 와인 제조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와인 양조 기술 교육을 비롯하여 포도 관련 식품 가공 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와인 양조 기술 교육은 와인 양조의 기초 교육에서부터 주세법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하였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2022년 현재 부여 지역 포도 재배 면적은 98㏊이며, 농가 수는 207호이다. 부여 지역 포도 생산은 재배 방법 및 품질 개선뿐 아니라 새로운 품종의 재배 및 출하로 이어지고 있다. 근래 들어 은산면 포도 농가를 중심으로 신품종인 샤인 머스캣의 신규 재배가 늘고 있다. 2021년 85개 농가에서 35㏊ 규모로 재배되었는데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부여군에서는 재배 면적이 급증하고 있는 샤인 머스캣 수출을 위하여 재배 기술 이론 교육 및 선진지 견학, 농가별 수출 컨설팅 및 맞춤형 진단 등 기술 지원을 하였으며 2020년 10월에는 부여에서 생산한 샤인 머스캣이 대만으로 첫 수출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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