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8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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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丁戒生神道碑 |
영어의미역 | Stele for Jeong Gyesaeng |
이칭/별칭 | 월천공 신도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산74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병호 |
성격 | 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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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688년 |
관련인물 | 정계생 |
재질 | 화강암 |
높이 | 216㎝ |
너비 | 62㎝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 산74 |
소유자 | 창원정씨 문중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동에 있는 조선 후기 충신 정계생의 신도비.
[개설]
사충사에 봉안되어 있는 임진왜란 공신인 정철, 정린, 정춘, 정대수와 그의 부친 정계생의 가계와 신상을 살필 수 있는 비이다.
[금석문]
금석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故月川丁公歿三百餘年至哲宗壬戌에 始贈公吏曹參判하고 高宗甲子에 又加贈資憲大夫吏曹判書兼判義禁府事弘文館直提學하니 於法에 得竪碑神道而後孫이 久以孱力未遑이러니 今其遺裔龍洙相翰等이 合謀伐石하야 來徵銘於不侫커늘 耄廢人事에 辭以下能而其請이 彌勤하고 且念公家世忠義有足勤人於百世之下라 迺接狀而序之라 公의 諱는 戒生이니 字는 悳惠이고 月川은 其號也라 其上祖의 諱는 德盛으로 唐宣宗時에 大丞相으로 封大陽君이러니 以直疎로 謫新羅押海仍居焉하니 東方之有丁氏가 自此始라 至諱必珍하야 將軍으로 封昌原하니 子孫이 遂爲貴라 至高麗하야 有諱悅官至門下侍中大相하고 諱衍邦은 上護軍으로 始居南原하고 入我朝에 有心菴諱得雨가 師鄭圃隱하야 孝友卓異禮學湥邃하야 以定虜衛로 致任하니 卽公五世라. 高祖諱는 日仁校理오 曾祖諱는 世萬 世祖朝에 被徵不起하고 祖諱는 嘉善大司憲이오 考諱는 自麟進士이니 以成化甲辰에 生公于第谷하니 幼而穎異하야 甚爲父母所重愛라 時受訶責에 未嘗有忤色하고 及長에 就學遊하고 其讀書講道에 見識卓犖하고 趣向甚正하야 惟恐惑流於卑汚라 聞人有卓行懿德과 惑才學過人이면 不問貴賤하고 結與爲友여라. 中宗己巳에 擢文科宰杆城하고 莅職淸愼하니 民皆以召杜襲黃으로 稱之라. 壬申에 陞拜吏曹佐郞하야 與入先生으로 奉 命輯『三綱行實錄』하고 丁外憂에 哀毁廬墓三年如一日하고 後遭內艱에 亦如之하고 每祭祀에 務爲誠愼備盡情文이러니 當己卯士禍하야 抗疏論救靜庵諸賢而不得하야 乃退藏于昇平府南松峴中谷하야 節意于進하고 杜門斂迹하야 一以治心養性爲本하고 沈潛硏究하며 咀嚼眞腴하고 列圖書蒔花木하야 極其瀟灑無塵氛이라 卽其居近에 置別業하야 以爲晩年捿息之所하고 手植松柏하야 以寓意有詩曰 昔年松柏樹가 今日可爲亭이라 衆木皆零落이나 歲寒獨秀靑이라 遠近學子가 負笈過從에 爲之 誘掖提撕諄諄不倦하야 隨其才質多少成就라 嘗戒子弟曰 學問은 所以治己也요 仕宦은 所以治人也니 今人은 不務治己하고 遽欲治人하니 其意祗欲饕富貴以驕人慠物而已라 及乙巳 仁廟賓天에 設壇痛哭하고 每忌辰에 爲之私痛하야 身雖屛處江湖나 其愛君憂國之誠이 未嘗一日而忘于心이라 聞舍人丁熿遘禍하고 痛惜不己曰直道事君하야 至死不變하니 若斯人은 眞可謂君子人也라. 以嘉靖 甲寅 二月 二十六日 卒하니, 享年이 七十一이라. 葬古音川大山南麓寅原이라. 夫人은 淳昌趙氏進士幸謙의 女라. 先公二年生이요, 後公七年卒하니, 墓合窆也라. 有四男에 長舜會進士요, 次舜鍾工曹參議요, 次舜元掌樂院正이요, 次舜班司憲府監察이라. 舜會男은 受仁參奉舜鍾男灝仁은 持平이요, 舜元男哲은 贈兵曹判書謚忠節이요, 麟은 兵曹判書謚忠肅이요, 舜班男春은 贈兵判謚忠毅요, 夏는 通德郞이라. 受仁男俊은 贈兵判謚翼定이요, 灝仁男大水는 贈兵判謚忠貞이요, 哲男惟愼正郞이요, 義愼參議麟男彦愼贈兵參이요, 春男應祿營長이요, 夏男武一判官이요, 斗一校尉라. 嗚呼라! 公之孫曾이 皆忠義志士로 穆陵之役에 從孝忠武公하야, 屢戰海上에 立功竟殉節하니, 赫赫耀一世라. 何其壯歟아. 此莫非公平日訓誨其子孫하야 務以義理하야 使之浹肌淪髓에 卒有遇時奮發이 如彼其磊落야라. 靈芝醴泉에 信其有本矣라. 世傳忠武公이 莅左水營時에 奉母夫人하야 托於丁氏曰 月川公이 卜居此地에 己有先見之知云이라. 銘曰 維忠與孝는 係人大節이라. 允矣丁公이 卓與古匹이라. 篤學力行에, 遭時不淑이라. 抗言斥姦에 誓扶國脉이라. 言旣不售에 退臥邱壑이라. 龍髥莫攀에 深山獨擗이라. 喪親廬墓에 與易寧戚이라. 堆之他行에 肫肫粥粥이라. 歲寒之盟은 曰有松柏이라. 貞性閱世에 孫曾乃沂이라. 臨危奮忠에 其光烈烈이라. 育原自公에 萃美一室이라. 贈褒則晩에 久彰厥德이라. 大山之阡에 豊碑屹屹이라. 我庸作銘에 昭昧無極이라.
崇禎後六戊辰三月四日崇祿大夫判敦寧院事海平尹用求 撰
正三品節度使德水李敏腹 篆 后孫 相奭 謹書"
[현황]
비신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며 정씨 문중에서 잘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