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4년 간행된 경기도 양주시의 근대사 관련 자료를 모아 놓은 단행본.

[개설]

『양주 근대사 자료집』은 양주향토자료총서 제6집으로 발간된 양주 관련 근대사 자료집이다. 양주에서 일어난 의병 항쟁과 3·1 운동 등 민족 운동의 역사 및 양주의 근대사와 관련된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6월까지 총 1년 6개월에 걸쳐 양주시와 양주시의회의 후원 아래 양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에서 주관하여 양주의 근대사 자료를 총괄적으로 수집하였다. 감수는 건국대학교 사학과 한상도 교수가 하였으며, 양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상임 연구 위원 이도남, 건국대학교 박사 과정의 김명환, 『대한문화재신문』 기자 서영각 등이 자료 조사와 교열·교정 작업을 진행하였다. 양주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조사 위원인 홍응표·송명석이 사진 및 조사 작업에 참여하였다.

[형태]

1권 1책이다. 크기는 가로 19㎝, 세로 26㎝이며, 면수는 502쪽이다.

[구성/내용]

총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대한 제국 시기 양주 관련 연보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고종시대사』 중 양주 관련 기사를 추출하여 작성하였다. 제2편 『대한매일신보』 양주 의병 관련 기사에서는 『대한매일신보』 한글판 기사 중 1907년 8월부터 1910년 8월까지 양주와 관련된 기사를 추출하였다. 제3편 「폭도에 관한 편책」 양주 관련 기록에는 1907~1910년 일본군 수비대 및 경찰서에서 수집한 의병에 관한 정보, 전투 상황 보고서 또는 의병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일본 상인 등의 피해 보상 요구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4편 송춘근 관련 재판 자료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한민족 독립운동사 자료집』에서 양주 출신 독립 운동가 송춘근과 관련된 내용을 추출한 신문 조서이다. 마지막으로 제5편 석천 안경근(安敬根) 관련 증언은 독립 운동가인 안경근을 평생 모시고 살았던 며느리 김준식의 증언 녹취록이다.

[의의와 평가]

『양주 근대사 자료집』은 양주 지역에서 일어난 대한 제국 시기 의병 전쟁과 일제 강점기 항일 운동에 관한 실체를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서 양주의 역사성과 항일 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책자이다.